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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게시판

북한산 응봉(應峰)능선- 비봉 산행

by 최영호 2021. 4. 2.

2021년 331일 북한산 응봉능선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코스는 진관사 응봉능선

사모바위(해발540m) 비봉(해발560m) 비봉탕방지원센터 로 하산하였다. 산행거리는 약 7.5km. 4시간30분 소요된 산행이었다.

 

서울 진관사 소장 태극기 및 독립신문 류

 

진관사 소장 태극기 및 독립신문류는 2009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복원 작업 당시 내부 불단과 벽체사이에서 발견된 유물이다. 태극기와 독립신문류 등 총 621점의 유물로 구성되어 있다. 2010225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되었다.

진관사 소장 태극기는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립신문,자유신종보등의 각종 신문과 문건은 19196월에서 12월 사이에 발행되었다. 이 유물은 1919년 중국과 국내의 항일독립운동에 실제 사용된 것으로, 진관사가 당시 서울 지역 항일독립운동의 거점 사찰이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 기념비는 2011 810, 광복절 제 66주년을 앞두고 제막되었다. 한국독립운동 중심에 섰던 초월(初月. 1878~1944) 스님이 보관했던 태극기 형태를 비에 새긴 것으로, 초월 스님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서울지역 항일운동 거점사찰인 진관사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자 조성했다.

 

진관사(津寬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며,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顯宗)이 1011년(顯宗 2년)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창건했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이다.

 

 

응봉(應峰)능선은 사모바위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삼천사와 진관사 사이로 뻗은 능선으로 맨 마지막 봉우리가 매봉(응봉)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백운대를 비롯한 북한산 주봉들과 의상능선의 연봉들과 문수봉. 보현봉을 비롯하여 우측으로는 비봉과 향로봉까지 마치 파노라마 처럼 북한산의 조망이 펼쳐져 북한산을 제대로 감상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능선이다.

 

사모바위

 

 

비봉(碑峰.해발 560m) 은 삼각산 문수봉 서쪽에 있는 봉우리로 신라 제24대 진흥왕의 순수비가 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비봉

비봉 코뿔소바위

비봉

잉어바위

곰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