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누리길은 안곡초교 뒷 쪽 안곡습지에서 야트막한 뒷동산을 올라 고봉산 밑에 영천사를 돌아 큰 도로를 건너 금정굴을 지나 황룡산에서 용강서원으로 진행되는 고양시에서 걷기 좋은 코스로 만들어 놓고 누리길이다.
고봉산은 일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208m) 옛 부터 태미산으로 알려져 있는 산이다. 이곳 고봉산은 높은 산봉우리 또는 봉화를 올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은 꼭대기에 커다란 안테나가 있어 다른 산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모습이다.
삼국시대의 기록인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유명한 산으로 한강유역 일대를 두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군사, 교통 전략상의 요충지였다. 정상에는 주변의 자연 돌을 쌓아 만든 봉수대가 있는데 이 곳은 군 보호시설로 출입금지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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