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

중남미 7개국 여행기-페루편

by 최영호 2013. 12. 4.


      중남미 7개국 여행기 (페루,Peru 편)

◀ 3월20일 잉카문명을 느낄 수 있는 도시 꾸스꼬 (cuzco)

08:15 페루 리마 공항을 이륙 11:20 꾸스꼬 공항에 도착 먼저 잉카문화를 느낄 수 있는 꾸스꼬 시내 답사 길에 나섰다. 꾸스꼬는 케츄아어로 배꼽(중앙)을 의미하는 해발 3,399m의 고산지대 안데스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 잉카제국의 수도로 한 때는 1백만 명이 살았다는 도시이었다.

현재는 인구 26만 명이 살고 있으며 잉카문명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 남미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꾸스꼬의 중심도로인 태양의 거리를 지나 산토도밍고 성당을 답사였다.

산으로 둘러 쌓인 꾸스꼬

꾸스꼬 시내 동상을 보고

◀ 산토도밍고 성당과 코리칸차(Qoricancha) 태양신전

이 곳 코리칸차는 잉카제국이 번창하던 시절 태양신전의 역할을 했던 곳으로, 쿠스코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코리칸차(Qoricancha)의 건물 부분은 파괴하고 돌로 된 초석을 남기고 그 위에 산토도밍고 성당(Iglesia de Santo Domingo)를 건설하였다.

신전 내부는 광장을 중심으로 태양의신전, 달의신전, 의신전별, 무지개의 신전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방은 아름답고 견고한 석조벽돌로 둘러싸여 있다. 신전의 초석은 튼튼함과 정교함이 증명된 역사적인 돌 문화 건축물이라고 한다. 이어서 수도원 성당을 답사하고 13:00 현지 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대성당을 답사하였다.

꾸스꼬 태양시전

꾸스꼬 태양신전

꾸스꼬 태양신전 성당

꾸스꼬 유적지

◀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에 있는 대성당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대성당(Cathedal)은 중세 건물로 100년 만에 완공되었고 중앙 제단을 300톤의 은을 녹여 만들었으며 성당 지붕에 설치한 거대한 종이 유명하다고 한다. 이 종은 남미에서 제일 큰 종으로 알려져 있고 그 종소리가 40㎞까지 울려 퍼진다고 한다.

꾸스꼬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대성당

◀ 사크사이와만 (Sacsayhuaman)

15:00 사크사이와만으로 이동하여 답사하였다. 해발 3,580m 높이에 있는 사크사이와만은 유판키 왕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 하루 2만여 명씩 인원을 동원 83년에 걸쳐 성벽을 3층으로 쌓아올려 완성한 거대한 요새다. 석조 기술은 잉카의 석조처럼 빈틈없으며 특히 절벽 쪽은 높이 5m, 360t이나 되는 거석을 사용하였다.

성벽은 지그재그 형태로 쌓아 놓았다. 또 정상에는 거대한 해시계를 설치했다. 당시 주요 농작물이던 감자, 옥수수의 재배나 수확시기를 가늠하기 위한 시계라는 것이다. 이곳의 해발은 3,580m나 된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6월 24일에 태양 축제(Inti Raimi)가 열리며 잉카 의식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한다.

꾸스꼬 사크사이와만 요새

◀ 켄코(Qenko)

13:45 켄코지역으로 이동하여 답사를 하였다. 미로란 뜻을 가진 켄코(Qenko)는 사크사이와만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신에게 제물을 받치는 잉카의 신전이었던 곳이다. 살아있는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쳤다는 제단이 남아있다.

켄코 답사를 마치고 16:25 피삭(Pisaq)으로 이동 피삭 로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피삭은 우루밤바 바로 밑에 있는 마을인데 해발 3,400m에 위치하고 있다. 고산지대라 산소가 부족하여 머리가 띵하여 조금 힘들었다.

◀ 3월21일 Inca 문화를 간직한 도시 마추피추(Machu Picchu)

07:30 피삭(Pisaq) 로얄호텔을 나와 우루밤바를 지나 기차역에 도착 09:00기차를 타고 10:40 Aguas Calientes기차역에 내려 11:10 공용버스로 갈아타고 꼬불꼬불한 산 비탈길을 30분 정도 올라가니 미추피추에 도착하였다. 비가 와 우의를 입고 설명을 들으면서 답사 통로를 따라 답사를 하였다.

마추피추는 1911년 미국의 대학 교수인 하이램 빙엄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에 마추피추를 "잃어버린 도시" 또는 "공중도시"라고 불리는데 공중도시라 불리는 이유는 해발 2,280m높이의산과 절벽,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이다.

마추피추는 총면적이 5㎢으로 도시 절반가량이 경사면에 세워져 있고 유적 주위는 성벽으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완전한 요새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추피추는 산꼭대기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도저히 보이지 않아 그 존재를 알 수 없고 접근조차 어렵다.

마추피추에는 약 1만여명이 거주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산정과 가파르고 좁은 경사면에 들어서 있어 스페인 정복자들의 파괴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일한 잉카 유적이다.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곳에 태양의 신전, 산비탈의 계단식의 밭, 지붕 없는 집, 농사를 짓는데 이용된 태양시계, 콘돌 모양의 바위, 피라미드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이 마추피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수준 높은 건축 기술이다. 커다란 돌을 다듬는 솜씨가 상당히 정교하다. 모양도 제각각인 돌들을 정확하게 잘라 붙여서 성벽과 건물을 세웠다. 종이하나 들어갈 틈도 없이 단단히 붙어 있다. 젖은 모래에 비벼서 돌의 표면을 매끄럽게 갈았다고 한다.

가파른 산비탈에 계단식 밭을 만들고 여기에 배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 곳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가 된 이유이다. 마추피추 답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다시 내려와 기차역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고 나와 피삭 로얄 호텔로 들어와 저녁을 먹고 피로를 풀었다.

이틀밤을 잔 피삭 로얄호텔

피삭 로얄호텔에서

마추피추를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 기차

마추피추로 가는 종점기차역 마을

마추피추를 가는 종점 기차역

마추피추를 가는 종점 기차역 관광상품을 파는 상점들

산 속에 있는 마추피추로 올라가는 꼬불꼬불한 길

마추피추 매표소를 통과하여 올라가면서

마추피추 비를 맞으며 답사

마추피추 비를 맞으며 답사

마추피추 비를 맞으며 답사

마추피추 경사면에 농사를 지은 경작지

임카문화 마추피추 공중도시

임카문화 마추피추 공중도시

잉카문화 마추피추 공중도시

마추피추 공중도시

◀ 3월22일 알파카 농장 (3,700m 고산지대)

08:00 피삭 로얄호텔을 출발하여 알파카 농장으로 이동 여러 가지 종류의 양을 사육하고 있는 농장을 구경하였다. 이 곳도 해발 3,700m 되는 고산지대로 여기서는 알파카 제품 상품을 수공업으로 현지인들이 직접 짜는 광경을 볼 수가 있었다. 이어서 꾸스꼬 공항으로 이동 란 항공 편으로 13:45 페루 리마공항에 도착하여 리마시내 관광에 나섰다.

알파카 농장

알파카 농장

알파카 농장

알파카 농장

◀ 페루 리마 (Peru Lima)

페루는 국토의 면적이 1,285,216 평방미터에 이르는 남미에서 3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이며, 인구는 27,925,628명,1인당 GDP는 1,490 US$ 정도이다. 잉카제국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11세기 말 중부 안데스 지역에서 나타난 잉카족은 12세기 초반에는 수도 꾸스코를 중심으로 에콰도르, 볼리비아. 칠레를 어우르는 약 5,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찬란한 잉카문명을 꽃피웠다.

그러나 300년간 스페인의 식민통치아래 많은 잉카 문명의 문화재들이 파괴되고 말았다. 1980년 군사정권이 퇴각하고 민정체제로 들어섰고, 1990년 후지모리 대통령 집권 후 정치, 경제적 안정을 이루게 되었지만 2000년 후지모리가 변칙적인 3선연임을 시도하다 그의 부정과 부패가 드러나 페루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고 그 후 후지모리는 일본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Lima)는 삐사로에 의해 1535년 건설된 도시이다. 페루 전체인구의 약 30% 정도가 리마에 거주하고 있으며, 1821년 산마르띤에 의해 페루의 독립이 선언된 역사적인 곳이다.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여전히 건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리마를 찾아온다고 한다. 13:50 차를 타고 리마 구 시가지를 설명을 들으면서 한 바퀴 둘러보고 15:00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황금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페루 리마 시가지

페루 리마 시가지

◀ 황금박물관(Museo de Oro)

16:00 일본인3세가 개인적으로 모아 전시해 놓은 황금박물관을 관람하였다. 각국의 총기류, 군복. 휘장, 금은 세공품, 도자기, 직물, 미라. 목걸이와 장식 류. 장례 때 사용되던 가면 등등 수천종류의 문화재 와 골동품등을 전시해 놓았는데 개인이 수 십 년 동안 수집 해 놓았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치로 따질 수 없는 귀중한 보물 중에 보물이라고 느꼈다. 입장료 수입금은 자선사업에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페루 리마 황금박물관

◀ 사랑의 공원

18:00 사랑의 공원을 구경하였다. 남태평양 해양 가에 조성되어 있는 사랑의 공원은 사랑하는 연인들이 찾아와 사랑을 속삭이는 공원으로 많은 연인들이 껴안고 키스를 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해가 지는 석양의 노을을 감상하고 키스하는 대형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고 한식집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한 후 바실리카 성당을 답사하였다.

페루 리마 사랑의 공원

페루 리마 사랑의 공원

페루 리마 사랑의 공원

페루 리마 사랑의 공원

◀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바실리카 성당

이 성당은 마요르 광장에 면해 있는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535년 1월 리마 건설 당시에 스페인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자신의 손으로 주춧돌을 놓았다고 한다. 1625년 준공된 뒤 지진으로 붕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피사로의 유해가 미라로 안치되어 있는 유리관과 회화, 장식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 종교박물관이 있으며 이곳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으로 나무로 조각된 성가대 의자가 인상적이며 상아 예수상도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바실리카 성당

◀ 샌프란시스코 성당

페루에는 아름다운 성당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곳 샌프란시스코 성당이다. 건물의 앞면은 복잡하게 엉킨 기하학 형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안달루시아 무어양식을 보여주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성당 내에 초상화와 벽화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1951년 성당에 속해있던 수도원에서 발견된 엄청난 양의 고서적과 교외 지하의 거대한 지하묘지로 유명한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성당

페루 리마 소성당 유네스코지정 문화재

◀ 대통령궁(The Palacio de Gobierno)

낮에 대모 때문에 답사하지 못했던 대통령으로 이동하여 답사하였다. 리마의 대통령궁은 19세기 초에 지어졌다고 한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근위병들은 1824년 독립전쟁 때 입었던 군복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 한다고 한다. 야간 조명사이로 대통령궁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번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00 리마공항으로 이동 01:25 LA행 란 항공편으로 리마공항을 출발하여 귀경 길에 올랐다.

대통령궁

◀ 3월23일 LA 공항에서11:20 KE018편 인천공항으로 출발

◀ 3월24일 12시간30분소요 된 16:40 인천공항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