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곤명 /샹그릴라 /여강 여행을 다녀와서
2012년3월25일부터3월30일까지 6일 동안 중국 운남성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을 다섯 번 여행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년 차적으로 관광지를 개발하
고 있는 몇 곳을 더 가보아야 할 것 같다. 3월25일 22:15 중국 동방항
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4시간20분 운항하여 3월26일 02:40 곤명공
항에 도착 호텔에 투숙하였다.
◆ 3월26일
우선 운남성과 성도인 곤명에 대하여 알아보면 운남성(雲南省)은 중국의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며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삼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운남성의 서북쪽은 드높은 기세의
험준한 협곡, 장관을 이루는 옥룡설산, 합파설산, 매리설산,등이 있고
서남쪽에는 서쌍판납의 아름다운 풍경, 동남쪽 산간 평지에는 합니족이
경작해온 계단식 밭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면적은 394,100
km2로 중국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인구는 7천2백 만 이라고 한다.
평균고도는 1980m이다. 북쪽의 산들이 가장 높아 고도가 5000m가 높은
반면 남쪽의 산들은 3000m가 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지점은 북쪽 디친
고원의 더친 현에 있는 카와거보 봉으로 해발고도는 6740m이다.
윈난은 민족전시장이라고 일컬을 만큼 많은 종류의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소수민족의 인구가 가장 많은 성이다. 중국 정부에서 공인된
56개의 소수민족 중 25개의 민족이 윈난에 있고, 전체 인구 중 38%가
소수민족이다. 윈난성에서 가장 많은 소수 민족은 리족으로, 400만이
살고 있다.
운남성의 성도인 곤명(昆明)은 해발 1,900m 의 고원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 꽃의 도시라는 별칭과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 때문에 봄의 도시“春城”라고도 불린다. 여름에는 기온이
20℃를 넘지 않고 겨울에는 8℃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 도시에는
한족은 물론 회족, 백족, 묘족, 합니족 등의 20여개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 고 있으며 인구는 72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 원통사(圓通寺)
08:00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 10;00 첫 코스인 원통사로 이동하여
관광을 하였다. 원통사는 당대에 지어진 사찰로 곤명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불교사찰 중의 하나로 1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사찰
안에는 청광서 연간에 세워진 좌불상이 있고, 대전 중앙에는 두 개의 10m
높이의 원주가 있는데, 각각 한 마리의 화려한 용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곤명시 시민들이 불교 활동을 하는 주요 사찰 중 하나로 매년 음력 초하루
와 보름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대형 향불을 피우면서
합장하고 소원을 비는 중국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40여분 동안
원통사를 관광하고 11:00 취호공원으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 취호공원(翠湖公園)
나봉산 아래의 운남대학 정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취호공원은 비록
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늘어진 버드나무와 푸른 호수물이 주요 특색을
이루기 때문에 1900년 초기에 "취호"가 정식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취호는
크게 5곳의 풍경구로 나뉜다. 호심도는 호심정과 관어루등 청대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동남쪽은 수월헌과 금어도, 동북쪽은 죽림도와 구룡연못,
남쪽은 호로도와 구곡교, 서쪽은 해심정이 있는데 곤명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인파가 산책하며 즐기는 곳이다. 이어서 서산용문공원으로 이동하였다.
◆ 서산 용문공원(西山 龍門公園)
13:00 서산공원 올라가는 리프트 승강장에 도착하여 리프트를 타고 곤명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서산공원에 오른다. 서산공원은 서울의 남산 같은
곳이며 오를 때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면서 깎아지른 절벽을 돌며 내려온다.
굴을 지나고 용문을 지나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다고 한다.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서 중국에서 6번째로 큰 담수호 곤명호를 바라보니 한 마리
새가된 것 같은 느낌이다. 리프트에서 내려 다시 표를 사서 하산하며 관광을
한다.절벽에 길을 만들어 하산하며 곤명호를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쉼터와 관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용문을 통과하면서 여의주를 만지면 우리들의
몸값이 올라간다고 하여 용문 글씨 아래 여의주를 만지며 용문을 통과했다.
거북이를 만지면 장수한다고 모두 거북이 머리를 만지며 내려간다. 이렇게
해서 하늘을 오르는 기분으로 서산공원 정상2,880m에서 곤명호를 바라보고
사람의 힘으로 바위 돌을 뚫고 절벽에 하산 길을 만들어 벼랑위에 아름다운
용문을 만든 것은 .중국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일같이 느껴졌다. 관광버스가
대기하는 곳 까지는 전동카를 타고 숲길을 내려왔다. 18:00 발 마사지로
피로를 풀은 후 저녁식시를 하고 소수민족 백족 출신의 세계적인 무용가
양리핑(楊麗萍)이 제작·연출·하는 소수민족의 순박한 삶과 아름다운 가무를
표현한 곤명영상가무쇼를 1시간40분간 즐겁게 관람하고 호텔에 투숙하였다.
◆ 3월27일
07:00 동방항공편으로 곤명을 출발 08:45 샹그릴라(香格里拉) 공항에
도착하였다. 샹그릴라는 원래 중전(中甸))으로 불리던 곳으로 2002년에
장쩌민 주석이 샹그릴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이
라는 영국 작가가 1933년에 발간한 "잃어버린 지평선"이라는 소설에 등장
하는 이상향으로 그곳에서는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한다. 소설 속에서 묘사
하는 것과 유사한 경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곳이 샹그릴라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샹그릴라의 평균 고도는 약 3,300m나 되는 고산지대로 산소부족
으로 고산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린 다는 사람들이 다수 나타난
다고 한다. 우리 일행도 한 사람이 고생을 많이 하였다.
◆ 티베트 마을
10:00 티베트 마을로 이동하여 티베트인들의 삶의 모습을 구경하였다.
나무로 지은 집에서 자연과 더불어 소박하게 살고 있는 모습, 세탁을
하지 않고 입고 있는 의복을 보니 문명의 이기와는 먼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어서 송찬림사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 송찬림사(松贊林寺)
송찬림사(松贊林寺)는 해발 3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1674년 청조 강희
황제의 승인을 받아 달라이 라마 5세가 세웠다. 사원의 면적은 약 10만평에
달하는 라마교(黃敎) 거루파(格魯派) 사원이다. '작은 포탈라궁'으로 불리는
운남성 티벳 불교의 최고사원으로 1,600여명의 스님이 한꺼번에 불경을 읽는
대형 불전, 자창(扎倉), 지캉(吉康) 등 양대 주전과 8개의 캉찬(康參),
300개의 작은 사원들이 있다. 현재 700여명의 학승이 있다. 휘황찰란한
금빛 지붕이 더욱 인상적이다. 불전 내에는 5세 달라이 라마와 7세 달라이
라마 동상이 있으며 그밖에도 수많은 불상과 화려한 탕카, 영탑 등을 보고
높은 계단을 내려왔다.
◆ 호도협(虎跳峽)
중식을 한 후 2시간을 버스로 이동하여 15:00 호도협에 도착하여 관광하였다.
호도협은 윈난성 리장나시족자치현의 스구 북동쪽에 있다.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강이 이곳에 이르러 갑자기 뱡향을 바꾸어 북쪽으로 흘러가므로 '양쯔강
에서 으뜸가는 물굽이'라고 불린다. 협곡의 길이는 16km이다. 오른쪽 기슭에
있는 옥룡설산의 주봉은 높이가 해발 5,596m에 이르며, 왼쪽 기슭의 중전
설산은 해발 5,396m이다. 양 기슭 사이에 있는 물길의 너비는 30~60m에
불과하다. 호도협의 상류 쪽 입구는 해발 1,800m, 하류 쪽 입구는 해발
1,630m에 있다. 양쪽 기슭에 늘어선 봉우리와 수면의 고도 차이는
2,500~3,000m로 골짜기 언덕은 험준하고 가파라서 장관을 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큰 협곡의 하나로 꼽힌다. 우리들은 호도협 중간 전망대까지 가서
호랑이가 진사강을 뛰어 넘어 갔다는 계곡 가운데 있는 바위를 구경하였다.
반대 산 능선에 차마고도 길이 보이고 이곳이 호도협 트레킹 코스라고 한다.
◆ 차마고도(茶馬古道)
운남성 땅은 실크로드보다 200여 년 앞선 인류 최고의 교역로인 차마고도가
지나는 중심이었다. 윈난성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했다고 하여 차마고도
(茶馬古道)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길은 중국 서남부에서부터 네팔, 인도,
유럽까지 연결된 문명의 교역로였다 평균 해발고도가 4000m인 차마고도는
8개의 노선으로 나뉘는데, 그중 윈난성의 시솽반나에서 네팔, 인도로 이어
지던 길은 마방이 주로 이용하던 길 중 하나였다. 호도협 관광을 마치고
이동 지나가면서 장강제일만( 长江第一 湾)을 지나고 나시해(拉市海)도
보이고 천도 복숭아꽃이 한창 개화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광경을 차창으로
보면서 여강에 도착하여 실력호텔에 투숙하였다. 여강(麗江)은 운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옥룡설산(玉龍雪山)을 뒤로하고
있는 나시족(納西族)의 거주지다. 이곳의 골목길 풍경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모티브를 준 곳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나시족은
모계사회로 알려진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그들의 문화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뒤로 서 있는 옥룡설산과
그 뒤에 흐르는 금사강(今沙江)때문인지 마치 유럽의 스위스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 3월28일
◆ 옥룡설산(玉龍雪山)4,680m까지 올라가다.
08:30 여강 실력호텔을 출발 09:30 옥룡설산 케아블카 탑승장
(해발 3,356m)에 도착하여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올라가 해발 4,680m의
빙천공원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아직 인간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은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의 정상부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탑승장을 빠져 나오면서 바로 보이는 풍경은 사람을
압도하게 할 만 하다. 몇 번을 올라와도 구름과 안개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황홀감에 젖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신나게 감상하고,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만년설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기저기서 환호성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해발 4,506m
전망대 시작점에서 이 계단을 타고 오르면 가장 높은 해발 4,680m 지점까지
오를 수 있도록 되어있다. 12;30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와 점심식사를
한 후 백수하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 백수하(白水河)
옥룡설산에서 하산하는 길옆에 인공의 미가 듬뿍 담긴 백수하가 있다.
운삼평으로 올라갈 땐 그냥 지나치지만 내려올 때는 잠시 들러 간다.
백수하는 옥룡설산의 석회수가 흘러 내리는 길목에 원형의 작은 폭포를
만들어 놓은 곳이다. 작은 폭포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석회질의 영향으로
옥색의 물빛이 신비로움을 보이고 있다. 15:10 옥수채로 이동하여 관광
하였다.
◆ 옥수채(玉水寨)
옥수채는 옥룡설산의 얼음과 눈이 녹아 내려 지하수로 흐르다가 솟는 샘터
인데, 인공 저수지 마다 밑바닥의 물풀과 작은 돌멩이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들이 가득하고 무지개 송어들이 물풀 사이로 신나게 헤엄쳐 다니고 있다.
이물은 흑룡담, 여강고성을 거쳐 여강 시내까지 흘러간다.
이 사원은 3도선(나시족, 장족, 백족의 조상)을 모시고 있었으며 전설에
의하면 장족의 남자가 선녀와 정을 통하여 아이를 세 명 낳았는데, 전부가
벙어리인지라 바로 여기서 사원을 만들고 라마신께 기도한 덕에 벙어리가
치료되었으며, 그들 3명이 곧 나시족, 장족, 백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15:50 동파만신원으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 동파만신원(東巴萬神園)
동파만신원은 나시족(納西族)의 종교적 성지인로 신령스러운 자리에 부락
을 이루고 좋은 신과 나쁜 신 등 여러 신을 한자리에 모셔두고 학문을 연구
하던 곳이다. 학동들을 연령, 수준별로 나눠 합숙을 하며 부족들을 모아
교육을 시킨 곳이기도 하다. 나시족은 중국의 상형문자를 만든 민족이기도
하다. 나무로 만든 각종 목각제품들이 수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로도(神路圖)는 신들이 다니는 길로 여러 가지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왼쪽은
나쁜 귀신, 오른쪽은 좋은 신이라고 한다. 이어서 16:20 백사마을로 이동
하여 관광하였다.
◆ 백사마을(白沙村)
백사마을은 이강에서 북쪽으로 10km거리에 있는 이강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중의 하나로 여강에 있는 나시족 최초의 집거지이면서 여강 세습족
장제도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명대 건축물인 대보적궁(大寶積宮),
유리전(琉璃殿), 문창궁(文昌宮) 등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명.청 시기에 만들은 백사벽화가 보존되고 있다. 이 백사벽화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여러 종교가 하나로 합쳐져 묘사된 것으로, 하나의 벽화
안에 불교를 비롯하여 도교의 불상, 라마교의 불상이 함께 담겨져 있다.
국가 급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나 너무나 오래되어 벽화가
많이 마모되었다. 이어서 17:40 흑룡담으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 흑룡담(黑龍潭)
흑룡담은 여강 시내 북쪽의 상산 밑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 건륭년
간에 나시족이 이곳에 "옥천용왕묘를 짓고, 청 건륭황제가 옥천용신에
봉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옥수채에서 솟아오른 물은 여기를 거쳐,
여강 고성으로 흘러가고, 여강 시내까지 다다른다.흑룡담 공원 내에는 푸른
버드나무 고목과, 누각 정자등이 서로 조화롭게 배치되어있으며, 명대의
오봉루. 해탈림, 청대의 득월루 등 고대 나시족 건축물이 있다. 흑룡담에
물이 말라 바닥이 갈라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어 좀 아쉬움이
남았다. 흑룡담을 지나 여강고성 후문으로 들어가 19;20 까지 여강고성을
관광하였다.
◆ 여강 고성(麗江 古城)-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여강공성은 송나라 때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이미 1000 년에 가까운 역사
를 가지고 있다. 풍차와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알리는 붉은색 기념 건축물이
있는 곳에서부터 여강고성의 관광을 시작하게 된다. 여강 고성의 면적은
3,8㎢로 현재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수민족인 나시족(納西族)이
전체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흑룡담이란
작은 연못을 지나 고성의 수로를 따라 흐르면서 이름 모를 꽃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들은 주위의 낡은 목조 건축물들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1996년 진도 7의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1/3 이 파괴되어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중국의 고성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문화유산이다. 성벽이 없는 고성은 사방가(四方街)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1000여개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9:20 고성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여강 공항으로
이동 22:00 여강공항 이륙 23:00 곤명공항에 착륙하여 호텔에 투숙하였다.
◆ 3월29일
◆ 구향동굴(九鄕洞窟)
08;30 호텔에서 조식 후 2시간을 달려 10;40 구향동굴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 관광하였다. 구향 풍경구는 울창한 삼림 속에 자리 잡은 석회암 동굴
지대로 총면적 277㎢에 66개의 종유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나 일부만이 일반에
개방된다. 구향동굴은 길이가 3000m가 넘고 옥주동, 백옥동 등 크고 작은
방이 1000개 이상 있으며, 30m 높이의 자웅폭포, 계단식 논처럼 생긴 연못
신전, 혼협, 웅사대청, 신녀궁, 이가채, 지하도림석, 취협, 여유 등 9개
지역으로 나뉜다. 웅사대청은 거대한 소용돌이형 지형으로 기둥이 없으며
1999년 세계 최초로 동굴음악회가 열렸다. 동굴 안에는 그림벽화나 사냥을
하고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지역은 2000년대 들어 관광지로 개발
되었고 최근 쿤밍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향동굴 관광을
마치고 14:00 석림으로 이동 점심식사를 한 후 석림풍경구 2010년도 새로
개발한 제2지구를 관광하였다.
◆ 내고석림(乃古石林)-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석림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돌 숲이다. 곤명에서 동남쪽으로
90km 떨어진 운남성 석림이족 자치현에 있다. 석림풍경구는 대석림 소석림
내고석림과 호수 등 7개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4대자연경관 중의 하나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2~3 억 년 전 바다가 솟아올라
갈라지고 찢어지고 침식되는 과정을 거쳐 넓은 지역에 걸쳐 기기묘묘한 돌
숲 형상을 연출하고 있다. 아직도 방치되고 있는 돌 숲들이 주변 농촌 들녁
곳곳에 널려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인 내고석림을 둘러보았다. 광활한 지역에 펼쳐 있는 기상천외한
모양의 다양한 돌 숲을 둘러보니 자연의 신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상으로 계획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보이차 와 라텍스 쇼핑을 한 후 곤명공항
으로 이동 02:10분 곤명을 출발 3월30일 08:30 인천공항에 착륙하여
귀가하였다. (끝)
 원통사
 원통사
 원통사
 취호공원
 취호공원
 서산용문공원
 서산용문공원
 곤명영상가무쇼
 곤명영상가무쇼
 샹그릴라 티베트마을
 샹그릴라 티메트마을
 송찬림사
 송찬림사
 송찬림사
 송찬림사
 호도협
 호도협
 호도협
 호도협
 호도협
 호도협
 옥룡설산 해발 4,506m
 옥룡설산 4,680m
 옥룡설산
 옥룡설산
 옥룡설산
 옥룡설산
 옥룡설산
 옥룡설산
 백하수
 백하수
 백하수
 옥수채
 옥수채
 옥수채
 동파만신원
 동파만신원
 동파만신원
 백사벽화
 흑룡담
 흑룡담
 흑룡담
 여강고성
 여강고성
 여강고성
 구향동굴
 구향동굴
 구향동굴
 구향동굴
 석림
 석림
 석림
 석림
 석림
 석림
 석림
 석림
 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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