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5. 10. 26 ∼ 31 (4박6일)
- 인원 : 11명 (큰딸 가족 5. 둘째딸 가족 4, 우리 내외 2)
- 여행사 : 하나투어
- 여행가격 : 스페셜특가 ₩499,000원 (전일정 NO-TIP행사)
◆ 인도네시아 발리 개요
인도네시아(Indonesia)는 약 1만 3,670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동남아시아의 섬나라로 수도는 자카르타이며 면적은 1,922,570㎢ 인구는 약 2억명 정도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발리(bali)는 26개 주 중 제일 작은 섬으로 면적은 5,561㎢으로 제주도의 2,8배의 크기이고 인구는 약350만 명이 살고있으며 주도는 덴파사르(Denpasar)이고 웅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있다.
발리인의 약 90%가 힌두다마(발리힌두교)를 믿고 있다. 이 종교는 힌두교에 불교의 요소들이 결합된 힌두교의 일종인데 영혼재래설과 산이 신들의 고향이라고 믿고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 힌두교의식을 치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섬 전체에는 4,600여 개의 힌두 사원이 산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1시간 늦다. 발리섬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세계 각 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누사두와 비치 하얐트 리조트
누사두와비치 하얐트 리조트에서 가족단체
누사두와비치 하얐트 리조트에서
◆ 첫째 날 (10월26일) 인천국제공항 - 발리 웅아라라이 국제공항
우리가족 일행 11명은 10월26일 20:05 KE 62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여 기내식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약 7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 02:30 발리 웅아라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사느르 비치(Sanur Beach)에 있는 머큐리 리조트(Mercure Resort) 호텔에 투숙하였다.
◆ 둘째 날 (10월27일)
07:00 일어나 리조트 주위로 산책을 나갔다. 리조트 전경이 자연과 어우러져 조용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로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면서 해변을 한참을 산책하였다. 해변 하얀 모래사장을 끼고 그랜드 발리 비치 호텔 등 많은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 휴양지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12:30 우리 가족일행만 안내 할 요만 가이드와 만나 시내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관광에 나섰다.
머큐리 리조트 200호실이 넘는 자연과 어울어진 전원 주택식 건물
머큐리 리조트 수영장
머큐리 리조트 앞 사누르 비치
머큐리 리조트 앞 사누르 비치에서 수영하며 여가를즐기는 가족들
⊙ 울루와뚜 사원 (Pura Uluwatu )
14:55 도착한 곳이 울루와뚜 사원 이였다. 울루와뚜는 발리 남부지역에 위치한 사원으로 바다의 여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신이 조각한 절벽’이란 찬사에 걸맞게 아찔한 아름다움이 90m 절벽아래 인도양으로 이어진다.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주는 허리띠(Sash) 치마형태로 두르는 보자기인 사룽(Sarung)을 착용하고 들어간다. 조금 들어가니 많은 원숭이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 색안경을 끼고 가면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뺏어가 다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옷을 곱게 입고 꽃과 과일장식의 제수품 들을 머리에 이고 사원으로 향하는 힌두교를 믿는 발리마을주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광경이 인상적이었다.
절벽 위에는 10세기 경에 창건된 사원이 있는데 석회암으로 된 긴 돌계단을 올라가 지혜의 신 "가네샤"상이있는 대문(짠디분다르)을 통과해야한다. 사원 앞쪽에 갈라진 문 앞에 서면 사원의 사당 너머로 청명한 하늘과 수평선이 눈 속으로 빨려 들어오며 부서지는 파도 소리만이 들려와 지구의 끝에 서있는 느낌을 들게 하는 분위기이다. 사원 안에는 힌두교인들 외에는 들어가지 못하므로 주위에서 파도치는 절벽을 감상하면서 되돌아 나왔다. 담 너머로 사원 제단 앞에 기다리면서 예를 올리는 광경을 보니 종교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주위의 경관을 감상하고 나왔다. 이어서 겔러리 백화점을 구경하고 19:00 청기와 한국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한 후 발리까지 왔으니 유명한 맛사지를 받아보지 않을 수 없어 전문 맛사지 삽에서 미화 30$을 주고 맛사지를 받았다.
울루와뚜 사원,발리섬의 최 남단 부낏 반도의 75m 단애절벽 가족단체
울루와뚜 사원,발리섬의 최 남단 부낏 반도의 75m 단애절벽
울루와뚜 사원 힌두교 마을주민들이 곷바구니에 과일등 제수를 이고가는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울루와뚜 사원 제수를 받치고 예를 올리는 힌두교 마을주민들
⊙ 맛사지( Massage)
맛사지 삽에 들어가니 많은 전문 맛사지 여성들이 앉아있는 광경이 유리 안으로 보인다. 맛사지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인도네시아 요가식 스포츠 맛사지를 받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상 하 옷을 갈아입고 누워 맛사지를 받는다. 지압형 스포츠 맛사지로 1시간동안 온 몸의 경락을 지압하여 피곤한 몸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같았다. 22:00 맛사지리조트로 이동하여 투숙하였다.
오늘은 퀵실버 유람선 전일관광을 하기 위하여 08:00 호텔에서 나와 약 1시간 Benoa 항으로 이동하여 09:00 페니다 섬으로 출항, 1시간50분 항해 한 후 10:50 페니다 섬에 입항하였다. 입항하자마자 작은 배로 옮겨 타고 바다에 떠있는 잠수정이 있는 곳으로 가 잠수정으로 옮겨 타고 해저 관광을 하였다. 산호초와 크고 작은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40-50마리씩 때를 지어 힘차게 유영하는 해저 광경을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왔다. 11:00 잠수정 관광을 마치고 페니다 섬 마을로 올라가 구경하였다. 큰 거북이 2마리를 구경하면서 아이들이 들고 사진을 찍느라 야단들이다.
마을할머니가 배를 짜는 광경도 구경하고 지나가니 마침 마을 청년들이 닭2마리를 들고 나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닭싸움 부쳐 한참을 구경하였다.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야자수를 한 통씩 주어 시원하게 먹었다. 여기에도 옷가게 등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 있다. 원주민 마을관광을 마치고 배로 다시 돌아와 12:00 선상 부페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끼고 수영을 하면서 바다 밑 해저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즐기고, 바나나 보터 도 타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움을 느낀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신나게 논다. 14:30 까지는 모두 무료이므로 자유로 이용하면 된다. 15:00 데이 크르즈 일정을 마치고 페니다 항을 출항 16:00 Benoa 항에 입항하였다.
누사 페니다(Nusa Penida)섬은 옛날 발리 섬에서 몰락한 왕족들의 귀향 지였으며 지금은 4.000명 정도의 그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이 사람들의 주업은 립스틱 원료로 이용되는 해초를 양식하는 것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어서 발리 누사두아(Nusa Dua)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하얏트 리조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하얀 모래사장을 둘러보고 해변에서 독수리 와 배 모양의 연 날리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졸라 하나씩 사가지 나왔다. 누사두아 해변은 세계적인 특색 있는 리조트들이 연이어 들어서 있다. 19:20 Koki 라는 한국 식당으로 이동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고 재래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구경을 하면서 목각제품의 기념품 등을 구입한 후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쾩실버 유람선을 타고 페니다섬으로 가면서
쾩실버 유람선을 타고 페니다섬으로 가면서
페니다섬에서 잠수정을을 타로 가는 우리가족들
페니다섬에서 구명동의와 잠수경을 쓰고 수영을 하면서 해저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