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5, 1, 15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자원센터 → 계곡길→ 서암사 →중성문→ 산영루 → 부왕동암문 → 증취봉(593m) → 용혈봉(581m) → 용출봉(571m) → 가사당암문 → 국녕사 →법용사 →계곡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 7.8km
★산행시간 : 4시간
오늘은 의상능선 일부 산행계획으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계곡길로 서암사를 지나 중성문(中城門) 산영루(山映樓)를 잠시 보고 부왕동암문(扶王洞暗門),에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북한산 서암사(西巖寺)는 조선 숙종 37년 (1711년)에 북한산성 축성이후 한양북쪽 수구문 일대 산성의 수비를 위해 13개 사찰들 중 하나로 규모는 133칸으로 팔도 도총섭 승려(광헌)가 창건하였다. 서암사는 승려들이 수행하며 훈련을 하던 호국승병사찰이었지만 혼돈기인 19세기말 을축년(1925년 7월) 대홍수로 매몰되었다.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2006년부터 현 서암사 주지 혜안스님이 발굴 및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성문(中城門)은 북한산성 중심부 계곡을 향하여 오르는 중간지대 길목에 설치된 성문이다.
산영루(山映樓)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10개의 초석만 남아있던 것을 문화재 전문가들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옛 모습인 38.41㎡ 규모의 고무래 정(丁)자 형태로 복원했다. 산 그림자가 물에 비친다는 뜻을 지닌 산영루는 북한산성내 태고사 계곡과 중흥사 계곡이 만나는 바위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가 방문해 아름다운 시문을 남기기도 했다.
부왕동암문(扶王洞暗門)은 나월봉과 증위봉사이 산능선 해발521m지점에 위치한 성문이다.
부왕동 암문에서 삼천사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나월봉으로 문수사까지 갈 수 있는 의상능선( 義湘稜線)에 올라섰다. 철 난간 봉을 잡고 올라가니 전망 좋은 바위다. .벡운대 만경대 노적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사모바위 비봉 능선의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장관이다. 오늘은 사야가 좋아 선명하게 보인다.
조금 걸어가니 철모바위 모양을 하고 있는 증취봉(甑炊峰,593m)이다, 북한산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전경으로 한참을 감상한다. 의상능선은 조금 힘든 코스지만 전망이 좋은 코스다.
이어서 용혈봉(龍穴峰,581m)에 올라섰다. 용혈봉은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어서 정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번에 내린 눈이 음지에는 조금 있어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한다. 올라갔다 내려가고 힘든 구간이지만 할매바위, 거북이바위 등이 있어 재미난 구간이다.
드디어 용출봉(龍出峰,571m)에 올라섰다. 용출봉은 멀리서 보면 삼각형의 뿔처럼 뾰족한 암봉 인데 정상은 소나무쉼터다. 정상 아래쪽이 암벽이다. 응달이라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가니 예전에 없던 철계단도 조금 만들어 놓아 지나고 경사 길을 한참을 힘겹게 조심조심 내려간다,
가사당암문(袈裟堂暗門)은 의상봉(502m) 과 용출봉 사이 산능선 해발488m지점에 위치한 성문이다.
가사당암문이다. 이제 어려운 코스는 다 지났다. 여기에서 의상봉 (義湘峰,502m) 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데 생략하고 국녕사길로 하산하여 법용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마쳤다.
국녕사(國寧寺)는 조선 숙종 37년(1711년)에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한 13개 사찰들 중 하나로, 86칸 규모로 승려 청휘와 철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때 소실되었으나 다시 중건되었다. 국녕대불(國寧大佛)은 삼각산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을 지켜주는 부처님이시다. 용이 승천했다고 전해오는 용출봉은 미묘하고 신령스런 기운이 깃든 봉우리다. 용의 심장에 해당하는 곳으로 알려진 용 심혈에 자리 잡고 있는 동양최대의 좌불이다.
'등산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백운대(北漢山 白雲臺,836m) 원점회귀 산행 (0) | 2025.01.26 |
---|---|
북한산 원효봉(元曉峰,505m) 산행 (0) | 2025.01.25 |
북한산 상장능선(上將稜線)산행 (0) | 2024.04.03 |
북한산 우이령길 산행 (0) | 2024.03.20 |
고령산 앵무봉(高嶺山,鸚鵡峰 622m) 산행 (1)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