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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게시판

북한산 백운대(北漢山 白雲臺)(836m) 산행

by 최영호 2020. 2. 4.


북한산 백운대(北漢山 白雲臺)(836m) 산행

 

2020, 2. 3 우이동 백운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을 시작 하루재 인수대피소 백운대피소 위문 - 백운대정상 - 밤골 방향- 숨은벽 입구 - 백운대피소 족두리바위- 하루재 - 백운턈방지원센타로 하산하였다 산행시간은 약4시간 대략 6km정도 산행을 하였다.






























백운산장(白雲山莊) 소개

 

백운산장은 1924년 새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산장으로 산장을 세운 이해문 선생이 우물을 파고 건물을 세워 백운대를 찾는 등산객들을 맞았다고 한다. 아들인 이남수 선생 시절인 1960년에 지금과 같이 석축으로 재건축이 되었고, 현재까지 등산 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북한산을 찾는 숱한 사람들에게 벗이 되어 주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3대째 산장을 운영하던 이영구 선생 때인 1992년 화재로 소실됐던 백운산장은 199820년간 사용 후 기부채납 조건으로 신축 허가를 받아 사용해왔는데 기간이 만료되어 2019 122일 폐쇄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리모델링하여 산악구조대가 상주하게 된다고 한다.



백운의 혼충혼탑


백운의 혼충혼탑은 1950628일 미아리전투에서 퇴각하던 국군장교와 연락병이 서울 함락을 비통해하며 이곳에서 자결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추모비다. 당시 현장에서 두 사람의 죽음을 목격한 백운산장지기 이남수씨가 우이청년단에 이 사실을 알려 시신을 수습해 근처에 가매장했는데, 1955년 소식을 전해들은 육군정훈학교 강의식 소령이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이동으로 이장해 안치했다. 이후 1959년 강 소령이 설립한 애국단체 백운의숙T.S.A, 홍지회 등 산악단체가 이들을 기리기 위해 백운산장 앞에 백운의 혼충혼탑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