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

중산 실버회원 가을 여행을 다녀와서

by 최영호 2012. 10. 19.


중산 실버회원 가을 여행을 다녀와서



중산배드민턴클럽 실버 회원 34명은 2012년10월17일 07:00출발 설악산 한계령을 경유 강원도 주문진항에 11:40 도착하여 싱싱한 생선회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을 구경하였다.

★ 아들바위 공원

요즘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소돌 아들바위 공원은 주문진읍 북쪽 주문6리 해안도로변에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다 쪽으로 간이식당이 줄을 서 있다. 이곳이 조개구이집들이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눈앞에 나타나 새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도로 쪽에서 보면 거무튀튀하고 날카롭게 각진 바위가 마치 힘센 수소를 연상케 하며, 코끼리바위 등 자연이 형성된 신기하고 기괴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소돌바위는 1억 5천만년 쥬라기 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로 모두 바람과 파도에 깎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이다. 이곳 해변에는 2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가수 배호의 노래 ‘파도’를 새겨놓은 파도노래비, 갓난아이의 모습을 애처롭게 형상화한 조형물, 500원을 넣으면 배호의 노래 파도가 공원에 울려 퍼지는 환경보호동전던지기 등 인공의 조각품들이 기암괴석과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 이 공원은 1999년에 사업비 8천 5백만원을 들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어서 양양의 휴휴암으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 휴휴암( 休休庵)

휴휴암은 1997년 홍법스님이 동해 바닷가에 세운 사찰이다. 몸도 쉬고 또 마음도 쉬라는 뜻이 담긴 절이다. 관세음보살상과 여러 개의 전각이 세워져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불공을 드리는 명소가 된 절인데 거대한 관음보살상이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명물이라고 한다. 또한 사자바위 발가락바위 거북바위 등 여러 형상의 바위들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황어라는 물고기가 수 만 마리가 떼를 지어 있는 광경을 재미있게 구경하였다. 이어서 하조대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 하조대(河趙臺)

하조대는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어울려서 정경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하였던 데서 하자와 조자를 따서 “하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바위 길을 올라가면 절벽 끝에 하얀 하조대 등대가 바닷길을 안내하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빼어난 절경은 2009년 12월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하조대 구경을 마치고 4시 출발 차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8시 일산에 도착 저녁 식사를 한 후 귀가하였다.

중산클럽 실버 회장 최 영 호



설악산 한계령



설악산 한계령



주문진항



주문진항



소돌 아들공원



소돌 아들공원



소돌 아들공원



소돌 아들공원



소돌 아들공원



아들공원 배호 파도 노래비



휴휴암해변



휴휴암 관음보살상



휴휴암 단체사진



휴휴암 범종루



휴휴암 관음보살상



휴휴암 관음보살상



휴휴암 발고락바위



휴휴암 사자바위



휴휴암 황어 물고기떼



휴휴암 해변에서



하조대 정자



하조대 괴석위의 소나무



하조대 절벽



하조대 절벽



하조대 등대 조형물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진천지역 고적답사 후기  (0) 2012.11.22
백담사 신흥사 통일전망 등 답사 후기  (0) 2012.10.27
양평 들꽃수목원을 다녀와서  (0) 2012.10.13
순천만  (0) 2012.08.06
여수엑스포 여행  (0)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