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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시

망향(이미지 전환)

by 최영호 2006. 4. 12.


      * 望 鄕 * 오십년 끊긴 안부가 바람으로 서있다. 목이 멘 이 산의 아픔 불러 보는 사람아 송악산 솔밭 사이로 고향 하늘 보인다. 망향의 아픈 구비 얼마를 울었을까 핏금친 산하에서 歸鄕을 꿈꾸나니 그 언제 사랑하는 사람과 고향땅을 밟을까 반백년 침묵속에 한 맺힌 임진강아 神의 손도 비켜간 傷痕을 찍어내어 피 묻은 謀反의 땅에 둥근 해를 띄워라. - 詩 : 印少里 - 2005.9/19 가족들과 임진각을 돌아 보면서 찍은 가족사진과 자유의다리 입구 詩石 "望鄕"이라는 시를 적아와 올립니다.
      최영호(운곡)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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