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景福宮,사적 제117호) 의 가을

2021, 11, 7 경복궁 행원정이 복원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경북궁의 가을 풍경을 보기위하여 을 찾았다.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으로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춘 궁궐로 조선 태조 4년(1395)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삼으면서 건설한 궁궐인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고종 4년(1867)에 흥선 대원군이 재건하였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며 ‘왕조의 큰 복을 빈 의미를 따 이름을 지었다.

 

궁궐 내부는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홍례문과 근정문과 향오문을 일직선 상에 배치했다. 이 사이 공간은 정사를 보고 의식을 행하는 업무공간이다. 향오문 뒤에는 제반시설이 자리한 후원이 자리 잡고 있다.

 

경복궁 향원정 (景福宮 香遠亭, 보물 제1761호)

 

향원정은 경복궁에 있는 조선후기 왕과 가족들의 휴식처로 이용된 궁궐건물. 누각으로 평면은 정육각형이며, 이층의 익공식 기와지붕이다. 2012년 3월 2일에 보물 제1761호로 지정되었다.

 

1867년(고종 4)부터 1873년(고종 10)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경회루(慶會樓)의 서북쪽 넓은 터에 있는 향원지(香遠池) 안의 작은 동산 위에 있다. 취향교는 6·25때 파괴되었고, 남쪽의 다리는 1953년에 가설된 것이었는데

 

향원정을 3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021년11월5일 공개하면서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 북쪽에 원래 모습인 아치형 목교로 복원되었다. 그 이름에는 '향기가 멀리 간다(香遠)'라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