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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선운사. 내장사 .순천만 여행을 다여와서

by 최영호 2010. 11. 15.


선운사. 내장사. 순천만 여행을 다녀와서
     
    2010년11월10일부터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집사람과 같이 고창 선운사, 정읍 
    내장사, 순천 순천만, 낙안읍성을 다녀왔다. 점심 무렵 일산을 출발하여 4시경 
    고창 선운사에 도착하여 단풍이 절정인 도솔천을 감상하고 선운사를 구경하였다.
    고창 선운사(禪雲寺)
    고창 선운사는 동백꽃이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단풍이 더 아름답다 선운사를 
    들어가는 길부터 운치가 있다.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곡, 주변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뤄 호젓하기 그지없다. 숲길을 따라 들어가니 울긋불긋 휘날리는 
    단풍잎 떨어지는 광경에 마음이 후련해 지고 기분이 상쾌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와 더불어 조계종의 도내 2대 본사로 한국의 명승 
    고찰로 유명하다. 선운사 창건은 557년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경내를 돌아보고 도솔암을 올라가 보지 못하고 내장산으로 이동하여 매표소 
    입구 모텔에 숙소를 정하여 1박을 하였다. 
    

    고창 선운사

    고창 선운사 도솔천

    고창 선운사 도솔천

    고창 선운사 송악
    정읍 내장사(內藏寺) 11월11일 아침 7시 숙소를 나와 내장산 단풍구경에 나섰다. 일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사진을 찍으면서 감상하기에 참 좋았다. 매표소 에서부터 내장사까지 단풍나무가 좌우로 빼곡 늘어서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이제 한창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올라오는 사람마다 와 환성을 지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들이다. 나도 여러 번 내장산 단풍 산행을 하였지만 이번 처럼 단풍절정에 와 보는 것은 처음으로 기억된다. 정말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 만산홍엽 아름다움의 극치를 영원이 머리에 간직하고 싶다. 내장사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내장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백제 제30무왕(600~640) 37년 당시 도승이신 영은조사께서 지금의 절 입구 부도전 일대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웅전등 50여동에 이르는 대가람으로 영은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그 후 계곡이 양의 내장과 같다하여 내장사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내장사를 구경 하고 내려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 내장산 전경을 감상하고 내려왔다. 이어서 순천만으로 가는 길에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을 구경하였다.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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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우화정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정읍 내장산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있는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가을 들국화인‘ 구절초 꽃’의 낭만적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동화속 꽃동산이다. 솔숲 옹기종기 피어있는 구절초 사 잇 길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식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10월이 되면, 솔숲 아래로 옥정호의 새벽 안개가 밀려들어 솔숲 아래에 새벽이슬 머금은 구절초 꽃의 고매한 자태를 담기 위하여 전국에서 내로라는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뒤질세라 몰려온다고 하는데 그 자취만을 구경하고 지나간다. 또한 테마공원으로 올라오는 입구에는 “전우” 촬영지인 만경대 다리와 주위경관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어서 옥정호를 드라이브 하면서 섬진 강 댐을 지나 곡성을 지나 순천시 해룡면 와온해변에 있는 코리아나폴리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입구 만경대 "전우" 촬영지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입구 만경대 "전우" 촬영지
    순천만 (順天灣. 명승 제41호) 11월12일 아침 7시 일출을 찍기 위하여 방파제에 나가보니 황사가 시야를 가려 좋지 않은 상태지만 여수 쪽에서 하얗게 올라오는 일출을 찍은 후 순천만으로 이동 하여 구경하였다. 자연생태관 ,천문대를 지나 다리를 건너 광활한 갈대숲 길을 걸어 보니 별천지에 온 기분이 들었다. 은빛 갈대의 너울거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니 순천만 S자 물골의 아름다운 순천만 전경이 눈앞에 펼쳐 져 아름답기 그지없는 광경이다. 순천만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 생태 경관을 보여 주는 경승지이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먹황새, 노랑부리 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검은머리물떼새 등 25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전망대 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철새가 떼 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2006년에 는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되는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나 된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 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지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 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 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이어서 낙안읍성 민속 마을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순천 해룡면 와온해변 새벽

    순천 해룡면 와온해변의 일출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용산으로 올라가는 길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낙안읍성 (樂安邑城,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은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때 파지성, 고려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객사, 임경업군수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 조선태조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후 인조4년 (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33세때 낙안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 다른 지역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높이 4m, 너비 3∼4m, 성곽 총 길이가 1천4백10m로 동내, 남내, 서내등 4만1천평에달하는 3개마을 생활근거지를 감싸 안은 듯 네모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어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 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지금도 성안에는 120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살아 숨 쉬는 민속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 학술 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상으로 여행일정을 마치고 6시간 달려 일산 집에 올라왔다.(끝)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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