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을 다녀와서

삼척 환선굴(幻仙窟)을 다녀와서 2010년10월 24일 중산배드민턴 아침반 36명 회원들과 강원도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오전 7시 중산마을을 출발하여 11시30분에 동해 대진항 점심 예약집에 도착하여 준비한 회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대진항은 해안가 묵호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대형 빨간 등대가 설치되어 있는 작은 어항인데 연인데이트 코스, 낚시 출조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어항이라고 한다. 오후 2시경 삼척 대이리에 있는 환선굴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모노레일 탑승장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 입구까지 올라갔다. 경노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모노레일 이용료가 왕복 5천원을 지불하였다. 환선굴 입구에 들어서면 만물상 우측 인공차단벽 너머에는 동굴 생물의 서식 환경이 가장 양호하고 여러 종류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제1폭포, 삼라만상, 오련폭포, 꿈의궁전, 희망봉, 소망폭포, 지옥교, 참회의 다리, 천당계곡, 마리아상, 제2폭포, 은하계곡, 만리장성을 거쳐 입구로 되돌아 나오게 된다. 거대한 지하계곡 (길이 1.6㎞, 넓이 20∼100m, 높이 20∼30m)의 자연의 환상적인 신비를 구경하였다. 환선굴에서 늦은 시간인 6시에 출발하여 제천을 거쳐 6시간이 소요된 12시에 일산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