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한강 물길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다녀와서
최영호
2013. 11. 17. 21:26
화천 로타리 조형물 화천 다리 앞 조형물 붕어섬 뱃놀이 배 화천 바위 14:00경 파로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동안 선장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파로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였다. 파로호의 유일한 섬인 다람쥐 섬도 지나가면서 보았다. 파로호는 1938년 일제가 화천댐의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우리나라 호수 중에서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다. 총면적 38.9㎢, 저수량은 약 10억 톤.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협곡을 막아 조성했다. 파로호 주변을 두륜산과 병풍산 들이 둘러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파로호’라는 이름은 6.25 전쟁 때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 휘호를 내린 것에서 비롯되었다. 6.25 전쟁 전에는 북한 치하에 있다가 전쟁 후 수복되었다. 현재 파로호는 전국 제1의 낚시터로 유명하다. 잉어, 붕어, 메기, 쏘가리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전국 각지에서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15:30경 평화의댐에 도착하여 탐방하였다. 피로호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페리호 파로호 선착장에서 평화의댐으로 가는 배에서 파로호 유일한 섬인 다람쥐섬 파로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 파로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 물문화전시관에 들려 영상을 잠시 듣고 해설사의 설명으로 평화의 종 평화의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탐방하였다. 평화의댐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이다. 북한강 줄기의 최북단, 군사분계선 남쪽 9㎞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총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인 대규모 댐이다. 본래 평화의 댐은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해 만들어졌다. 북한이 북한강 상류에 금강산댐을 만들자, 이를 수공에 이용할 것을 대비해 건설했다. 1986년 공사에 착수, 1989년 1단계로 완공했다. 국민성금 63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2년 댐 높이를 높여 2차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증축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물문화전시관, 인공벽천, 쉼터 등을 갖춘 관광지로 변모했다. 안보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탁 트인 수면을 배경으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댐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이 무척 아름답다. 인근에 비목공원이 있어 잠시 둘러보았다. 이곳은 한때 아까운 젊음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진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곳으로 화천군에서는 이곳을 복원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여 세월의 밀물에 밀려 사라져 가는 당시의 전우들과 방문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평화의댐 탐방을 마치고 강촌 엘리시안 콘도로 이동 뷔페로 저녁을 먹은 후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평화의댐 세게평화의 종 비목공원 조형물 아침 일찍 일어나 숙조 주변 스키장 연못 주위를 산책 한 후 아침식사를 하고 09:00 출발 양평 두물머리로 이동 탐방하였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 라는 명칭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북한강과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양수리라는 지명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이곳은 이른 아침의 물안개, 운치 있는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수양버들 등이 아름다워 드라마, 영화 촬영 장소 및 사진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양평에서 점심을 먹은 후 구리로 이동 하수처리장, 곤충생태관, 신 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차례로 탐방하였다. 두물머리 두물머리 두물머리 두물머리 구리하수처리장은 기존활성슬러지 공법에서 팔당호등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 종합대책에 의거 2004년과 2010년 무산소조와 호기조, 제2 무산소조와 분리막조 과정을 거쳐 수영용수 수준의 수질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리 하수처리장 곤충생태관은 온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곤충의 번식 및 활동 과정과 하수처리과정을 거친 방류수로 민물고기가 서식하도록 만든 생태연못 수생식물관 수서곤충관 민물고기생태관 나비생태관 딱정벌레관 양서류관 등을 갖추고 있다. 곤충생태관 물고기 미래의 주력 에너지인 신 .재생에너지의 종류 원리 등을 전시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및 이용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06년 개관하였다. 태양광 발전등 11종의 신.재생에너지 전시물과 직접 만져보고 작동하여 전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신 재생에너지 홍보관 태양전지벌레 레이스 한강의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시창죽동 금대봉 아래에 있는 검룡소이다. 검룡소에서 떠난 물은 “골지천”이라는 이름으로 졸졸 흐르다가 아우라지에서 “송천”과 만나 “조양강”이 되고 정선읍에서 “동남천“과 만나 ”동강”이 된다. 동강은 다시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비로소 큰 강이라는 뜻인 ”한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한강은 단양을 지나고 북서쪽으로 흘러 충주에서 달천, 제천천을 합치고 계속 북쪽으로 흘러 섬강, 청미천, 흑천, 경안천과 합류하여 양수리에서 가장 큰 지류인 ”북한강“과 어우러져 서울로 흘러간다. 서울을 지나 한강은 파주사이에서 마지막 지류인 ”임진강“을 만나 강화 해협을 통해 서해 바다로 들어간다. 북한강은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금강천, 수입천, 화천천과 합류하고, 춘천에서 다시 소양강을 만나 남서쪽으로 흘러 가평천, 홍천강, 조종천을 만나고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한강의 총 길이는 481k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