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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남성 태항산대협곡/정주/낙양/신향 여행

최영호 2013. 6. 20. 11:39


중국 하남성 태항산대협곡/정주/낙양/신향 여행



★ 여행일자 : 2013, 6,13 ~ 6,17 (5일)

★ 여행지

    정주(鄭州) - 소림사,숭산, 소실산 ,봉황대, 소림사탑림,

          소림무술공연,선종소림음악대전, 하남성박물관

    낙양(洛陽) - 용문석굴, 향산사, 백거이 시인묘,

    신향(新鄕) - 회룡 천계산 왕망령 ,노화정, 천주쌍봉, 운봉회랑, 시담대

    임주(林州) - 태항산 도화협곡,태항천로,구련폭포,천경,천계,왕상암,

▶ 제1일 (6월13일)

2013년6월13일 대한항공 KE809편으로 08:00 인천공항을 이륙 2시간30분 달려 10:30분 정주공항에 착륙하여 영태사 절에서 사찰음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소림사관광구역으로 들어가 케이블카를 타고 소실산에서 내려 이조암을 구경하고 숭산의 나지막한 봉우리 봉황대 바위에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소림사탑림을 구경하고, 이어서 소림사 경내를 구경하였다.

16:30 소림사무술쇼를 30분동안 관람하고 현지 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20:30 70분간 선종소림음악대전 공연을 화려하고 웅장한 야경 쇼를 감명 깊게 관람하였다. 관람을 마치고 21;40 낙양으로 1시간30분 이동 22:30 우의호텔에 투숙하여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 소림사(少林寺)

소림사는 중국 하남성(河南省) 등봉시(登封市) 숭산(嵩山)에 위치한 150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소림사는 중국 선종의 총본산이며 여기서 탄생한 선종이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전해져 우리 불교의 주류를 이루었으니 아주 밀접한 관계이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달마(達摩)가 530년부터 9년간에 걸쳐 소림사에서 좌선했다는 사실로도 유명하다.

부지 면적이 거의 일만평에 달하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볐던 당나라 때에는 승려수가 무려 2,500여명에 달했다고 하는 대규모 사찰이다. 중국 정부는 등봉을 시로 승격시켜 소림사 무술과 관련된 학교를 설립하였는데 등봉시 소림사 주변에는 무술학교가 83개 교가 있고 학생 수는 8만 여명에 달 한다.

일반대학에는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몸만 튼튼하면 입학이 가능하고 무술학교 출신들이 100% 취업이 된다고 하니 학교가 많이 세워 진다고 한다. 우리 한국학생도 20여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출신들이 취업을 하는 곳은 군인, 경찰, 경비업체 등 전원 취업이 된다고 한다. 100명이상의 학교는 기숙사가 있다고 한다.

소림사 소속 학교는 2개교로 학생 수는 8천 명이라고 하는데 이연걸이 소림무술학교 출신으로 성공한 케이스로 이연걸의 아역대역을 한 꼬마가 돈을 많이 벌어서 그 아버지가 규모가 큰 무술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 숭산(嵩山)

숭산은 소림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중국의 중요 명소이자 국립산림공원으로 총면적은 151㎢입니다. 숭산 내에 위치한 숭악사탑(嵩岳寺塔)은 '화하제일탑(華夏第一塔)'이라고도 불리는데, 520년에 지어졌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벽돌 불탑으로, 탑의 높이는 40m이며, 모두 15층이다.

송산의 정확한 위치는 중국 하남성(河南省) 등봉시(登封市) 북쪽으로 높이는 1,440m, 동서길이는 60km으로 최고봉은 위자이산(御寨山)이며 해발 1,512m입니다. 태실산·소실산(少室山) 등 모두 72개의 산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 중에는 세 첨봉이 있고 중간을 준극봉(峻極峰), 동쪽을 태실봉(太室峰), 서쪽을 소실봉(少室峰)이라고 한다.

숭산을 더욱 유명하게 하는 소림사(少林寺)는 선종(禪宗)의 시조 달마대사(達磨大師)가 면벽 9년의 좌선을 했던 곳으로, 황폐해질 때마다 재건하여 후세까지 선종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 선종소림음악대전(禅宗少林音樂大典)

선종소림음악대전의 주요 공연은 1400m 높이의 쑹산 계곡 야외에서 펼쳐진다. 총 등장하는 인원이 2,500명에 이르고 600명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5악장으로 구성되어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데 1악장은 물, 2악장은 나무, 3악장은 바람, 4악장은 빛, 5악장은 바위를 주제로 펼쳐진다. 전반무대 면적은 약 3km정도로 최고 해발고도는 1,400미터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실경 무대이다.

불교 선종의 교리를 기본 줄거리로 소림무술, 중국 전통 음악 등을 조합하고 영화 ‘와호장룡’으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던 탄둔을 비롯해 중국 최고의 연출진이 투입돼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다.

산봉우리의 한 면 전체와 계곡, 실제 건물들을 그대로 활용한 거대한 야외 세트는 그 규모면에서 관객을 압도한다.

▶ 제2일 (6월14일)

▶ 용문석굴(龍門石窟)

07:30 호텔을 출발 용문석굴로 이동 09:40까지 용문석굴을 구경하였다. 낙양에 위치한 용문석굴은 유명한 둔황의 막고굴(莫高窟), 대동의 운강석굴(雲崗石窟)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꼽힌다. 현재는 2345여 개의 석굴, 2800여 개의 비문, 50여 개의 불탑, 10만개 정도의 조각상이 남아있으며

현존하는 종교, 미술, 서예, 음악, 의료, 건축 등 방면의 살아 숨 쉬는 역사자료 보고이다. 황하줄기인 이하강 다리를 건너 향산사를 구경하고, 장게석별장, 백거이 시인의 묘가 있는 락천당을 구경하였다.

11:00 낙양에서 정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은 후 토성을 구경하고 , 300여명의 죽은 사람을 기념하기위하여 모택동이 세운 “2.7 기념탑”을 차량으로 지나가면서 보고, 하남성박물관을 관람하고, 맛사지로 피로를 푼 후 2시간 신향으로 이동 개원명도호텔에 투숙하였다.

▶ 항산사(香山寺)

향산사는 이하 강변의 향산 절벽 위에 자리한 절로 측천무후가 머물기도 했고, 청(淸) 건륭제(乾隆帝)도 이곳을 순행한 바 있으며 1936년에는 장개석(蔣介石)과 부인 송미령도 이곳을 피서지로 삼은 바 있다는 유서 깊은 절이다. 향산사는 당나라의 3대시인 백거이(772~846)가 18년 동안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 당대 풍유시인, 백거이묘(白居易墓)

향산, 용문교 왼쪽 산기슭에 자리잡은 백거이의 묘인 백원은 백거이가 생전 하던 839년에 중풍으로 고생하면서도 향산에 왕래하며 '취음선생전(醉吟先生傳)' 등의 작품활동을 하던 곳이며, 846년 8월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자 무덤을 조성한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나즈막한 언덕의 비탈길이 나오고, 여기저기에는 정자와 기념관도 서있다. 경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을 돌아가면 평평한 곳에 백거이의 무덤이 있는데, 직경이 10m안팎, 높이 2.5m쯤 되고 밑둥에는 화강암으로 호석을 둘렀다. 무덤 앞에는 일주석문과 거대한 백낙천의 사적비, 일본인 불교신자들이 세운 백거이의 시비들이 서 있다.

▶ 하남성박물관(河南省博物館)

하남성 박물관은 농업로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적 역사예술 박물관이다. 1998년 5월1일 정식 개관하였으며 10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건축면적만 7.8만평방 미터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외관은 피라미드 형태로 주 전람실이 박물관 중앙에, 문물창고가 박물관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건축물은 견고하면서도 단순하고 소박한 조형물로 건물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예술풍격을 자랑한다. 박물관 내에는 기본 진열관과 전문테마 진열관, 임시전람관 등으로 나눠져 있다. 현재 10만 여개의 문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급, 2급 문물이 5000여개를 차지하고 있다. 기원전에서 부터 상(商)나라, 주(周)나라 때의 청동기, 역대 도자기, 옥기 등이 주요 전시물을 차지하고 있다.

▶ 제3일 (6월15일)

08;00 호텔을 출발 09;30 천계산 입구에 도착 경내 차량으로 왕망령을 구경하고 주가포마을 소야전망대, 천주쌍봉을 구경하고 노화정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푼카를 타고 운봉회랑,시담대, 노산정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천계산에서 15;20출발 2시간30분을 달려 18:00 임주에 도착 저녁을 먹은 후 홍기거영빈관 호텔에 투숙하였다.

▶ 일출이 아름다운 왕망령(王莽嶺)

왕망령(王莽嶺)은 하남성과 인접한 산서성에 위치하며 최고 해발 1.665m부터 최저 800m까지 높고 낮은 50개의 산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바위를 뚫어 만든 산악도로의 괘벽공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정상에서의 경관은 이루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 회룡 천계산(回龍 天界山)

중국인들은 천계산을 바로 각종 용들이 사는 하늘나라라 부르면서 북방계림(北方桂林), 백리화랑(百里畵廊)으로 표현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들, 천길 단애, 협곡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덧 나도 모르게 신선이 되어간다.

천계산경구는 6개의 遊覽區로 운봉화랑(云峰畵廊)을 비롯한 용음협(龍吟峽), 홍색(紅色), 십자령(十字岺), 노야정(老0頂), 張溝(장구)유람구로 나뉘어져 있다. 十字岺(1,763m)봉우리가 가장 높고 운봉화랑유람구는 개발되어 있지만 다른 5개 유람구는 개발되지 않았다.

▶ 제4일 (6월16일)

07:30 홍기거호텔을 출발 태항산대협곡 도화곡으로 이동하여 차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계곡을 지나 다시 차를 타고 구경하였다.

▶ 도화곡(挑花谷)

폭포를 만나고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도화곡은 화가를 양성하는 실습학교가 세워질 만큼 경치가 수려하며 태항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중국의 10대 계곡이라 일컫는다. 도화곡은 태항산의 아름다운 협곡으로 엄동설한에도 복숭아 꽃이 피는 곳이라 하여 이름이 유래하였다.

도화곡 협곡은 수억만년전 지질 형성 중에 유수의 침식으로 인하여 홍암석이 씻겨 나타난 깊은 골짜기 이다. 협곡에는 맑은 물과 폭포가 흐르며, 연못, 폭포가 어우려져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다. 황룡담,황주,일월유전,이용회주,구련폭포,복수탐구,도화동천의 이름이 붙은 계곡이다.

▶ 왕상암(王相岩)

왕상암(王相岩) 풍경구는 석판암(石板岩) 이라는 마을을 시작으로 전망대까지 대략 800m의 산길이 뻗어 있다. 왕상이란 중국 역사상 3,300 여 년 전의 왕조 은나라 무정(武丁)과 노예신분으로 재상까지 지낸 부열(傅說)의 고사가 서려있는 곳이다. 무정과 부열 즉 왕과 재상이 이곳에서 함께 거주했다고 해서 얻어진 지명이다.

▶ 태항산(太行山)

중국 태항산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의 경계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내몽골 초원아래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된다. 남북 800km, 동서250km로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예로부터 태항산 800이라 불려온 이산맥은 현지인들은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빼닮아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부르기도 한다.

태항산은 덩치가 큰만큼 명소화 절경지가 곳곳에 널려 있으나 그중 하남성 임주와 산서성 장치의 경계 남단에 위치한 남태항의 구련산과 왕망령-만선산 일원은 거대한 태항대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길이가 45km이며, 높이는 해발 800~1739m이다.

요즘 국내에서 많이 찿는 태항산 협곡은 하남성 임주와 신향에 걸쳐있는 도화곡,왕상암과 구련산,만선산,천계산이다. 많은 폭포와 기암, 다리, 절벽에 뚫어 놓은 터널 케이블카, 엘리베이터 천 길 낭떠러지 위에 투명유리를 쒸워놓은 전망대,

수직 절벽위 돌출 전망대 공포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원형 수직 계단과 수직으로 가라 않은 협곡들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태항산대협곡은 큰길 입구에서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 길 계곡을 따라 폭포가 이어지는 도화곡~황룡담~함주~이룡희주~구련폭포코스로 올라간다.

산위에 건설된 환산선을 타고 경치를 관람하는 코스는 태항대협곡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백미중의 백미로서 거대한 협곡의 대 장관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숨겨진 대자연이 이렇게 기막히고 멋질 수가 있는가를 감탄하면서 막혔던 가슴이 확 터지고 새로운 기운이 가슴속으로 밀려든다.

11;30 태항산 구경을 종료하고 13;00점심을 먹은 후 약3시간 정주로 이동 17:40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투숙하였다.

▶ 제5일 (6월17일)

07;30 호텔체크아웃 정주공항으로 이동 대한항공 10;50 KE810편에 탑승 14;00 인천공항에 착륙 귀가 하였다.



소림사풍경구 입구



소실산



숭산



숭산올라가는 케이블카



소림사탑림



소림사



소림사 불상



소림사



소림사 무술학교 교육



선종소림음악대전 장소



소림음악대전 장면



용문석굴



용문석굴



용문석굴



향산사



향산사



백거이 시인묘역



천계산 입구



턴널공사 유공자상



천계산



왕망령



왕망령



왕망령



왕망령



천계산 소야전망대



천계산



천계산 운봉회랑



천계산



임주 홍기거영빈관 전경



태항산



태항산



태항산



태항산 도화협곡



태항산 도화협곡





태항산 도화협곡



태항산 도화협곡



태항산 도화협곡



태항산 도화협곡 폭포



태항산 도화협곡 폭포



태항산



태항산



태항산



태항산



태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