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뮤지엄 산 여행후기

최영호 2022. 6. 9. 11:52

202263일 일산에서 09:30출발 2시간30분을 달려 12:00 원주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도착 점심을 먹은 후 매표를 하고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2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왔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 간현관광지에 길이 200m, 높이100m, 1.5m의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로 2018년 개장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 발짝 옴길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로는 데크산책로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로 만들어 졌으며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 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길 잔도와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소금산 스카이밸리의 랜드마크가 조성되어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 2m의 보행현수교로 202212111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어 개장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건너가는 사람이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폭 2m, 교각 중심부의 폭은 4m이고 다리 중간마다 유리 바닥으로 총 5개로 길이는 6m에서 18m 정도이다.

 

다리 건너편에 스카이타워 높이 38.5m 전망대가 우뚝 세워져 있어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아찔하고 스릴 넘치게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타워에는 손바닥을 펼쳐놓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그 위에 서면 거대한 손바닥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게 된다. 발밑으로 소금산 그랜드 밸리가 한눈에 조망된다. 16:00 소금간 관광을 마치고 뮤지엄 산 으로 이동하여 18:00까지 구경하고 나왔다.

 

 

 

뮤지엄산 (Museum SAN)은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의 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뮤지엄이다.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이곳은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과 예속 속에서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종이 박물관(페이퍼갤러리)2013년 개관한 미술관(청조 갤러리)으로 이루어진 종합 뮤지엄이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으며,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한다.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문명의 번잡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의 여행지라고 느껴졌다. 원주 여행을 마치고 횡성 둔내로 이동 티파니 모텔에서 하루 밤 휴식을 취하였다.

 

 

64~5--횡성 둔내 막내 동생집에서

 

오늘은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막내 동생집에 모이도록 되어 있는 가족 인천동생 내외,산본동생 내외. 동탄 제수씨 등 가족 9명이 만나는 날로 점심때 모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은 후, 고추 대 세우기,보도블록 깔기,고추 감자밭 풀뽑기,등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었다. 갈비,삼겹살 파티로 입을 즐겁게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횡성 둔내 두원리 3길은 바로 앞에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이 바라보이는 해발 700m의 아주 전망 좋은 곳으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정년퇴직을 하고 올라와 농막을 짖고 농사를 지으면서 전원생활을 하는 10명이 한 가족같이 살고 있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

 

65,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으로 웰리힐리 파크를 들어가 한바퀴 돌아 구경하고 나왔는데 황금의 연휴로 리조트는 만원이고 주차장에는 만차로 차들이 길가 쭉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스키시절이 아닌데도 여기에는 워터파크 시설이 좋아 많은 가족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아침을 먹은 후 오늘도 추억을 채소 밭이 물을 주고 , 산 나물도 뜯고, 삼개탕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6일 아침 일어나 보니 모처럼 단비가 내리고 있다. 연휴 끝나는 날로 아침 630분에 횡성 둔내를 출발하여 차가 밀리지 않고 9시경 일산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