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용인 대장금 파크 (구, 용인 MBC 드라미아) 탐방

최영호 2016. 5. 16. 06:05

용인 대장금 파크 (구, 용인 MBC 드라미아) 탐방

 

용인 ‘대장금 파크’는 MBC(문화방송)에서 운영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 세트장이자 한류 테마파크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778-1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2,500,000m²이다.


‘대장금 파크’의 시설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각 시대별 건축양식과 생활방식, 소재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낸 반영구적 건축물로서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과거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우 김수현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구가의 서>, 하지원과 지창욱의 애절한 연기가 돋보인 <기황후> 등 MBC의 대표적 사극들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100여 개 국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영애 주연의 <대장금>의 경우 경기도 양주에서 촬영되었으나, ‘대장금 파크’로 이전 복원했다.

 

‘대장금 파크’를 방문하면 사극에 등장한 무량수전, 규장각, 동궁전, 혜민서 등의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저잣거리’, ‘포청과 옥사’, ‘인정전’, ‘보평전’, ‘연무장’ 등을 비롯하여 23개의 관람구역에서 다양한 구경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동궁전의 경우 드라마 ‘동이’의 주무대였으며, ‘연무장’은 전투 장면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인정전’의 경우 대규모 연회 장면의 배경으로 <선덕여왕>에서의 즉위식, <해를 품은 달>에서 훤(김수현)과 양명(정일우)이 최후에 역모 세력을 맞이했던 곳으로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배경으로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