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싱가포르/바탐/조호바루 가족여행(3박5일)

최영호 2017. 12. 4. 22:24

싱가포르/바탐/조호바루 가족여행(3박5일)


2017.11/27~12/1까지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바탐/말레이시아 조호바루 3박5일 일정으로 4형제 부부동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가포르 (Singapore)는 동남아시아,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 도시 국가이다. 북쪽의 조호르 해협과 남쪽의 싱가포르 해협을 두고 각각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약간 분리되어 있다.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의 다툼 끝에 결국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 국가가 되었다.


20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 중 하나로, 싱가포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유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에서 각각 3, 4번째로 크다. 2011년 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5만 달러, 면적은 692.7km2로 한국의 서울보다 조금 넓고, 

인구는 서울의 절반 정도인 567만명(2015년 말 기준)이다.


제 1일 (11/27)


11/27 18:35 KE641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00:10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이동 호텔에 투숙하였다.


제 2일 (11/28)


호텔 조식 후 07:30 출발 원주민마을과 보수 중인 무슬림 회교사원을 본 후 08:10 말레이시아 출국 09:30 싱가폴 입국 쥬릉새공원을 트램열차를 탑승 둘러보고 새 쇼 공연을 관람하였다. 중식을 한 후 13:30 2층버스를 타고 14:30 까지 싱가폴 시내를 관광을 하고 이어서 국립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16:10까지 구경한 후 17:35 페리를 이용 인도네시아 바탐으로 이동하여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투숙하였다.


조호바루 (Johor Baharu)말레이 반도의 남단에 있는 작은 도시로 19세기 후반 이 지역을 다스리던 조호르 술탄이 새로운 궁전을 세우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비교적 늦은 시기에 발전이 시작되었기에 서양 문물이 가미된 이스타나 베사르 궁전, 아부 바카르 모스크 같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세워질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싱가포르다.


회교사원 (Masjid Sultan Abu Bakar)


아부 바카르 술탄이 사망한 몇 년 뒤인 1900년에 완성된 사원이며 그의 이름을 따서 사원의 이름을 지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한곳인 이 사원은 시작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총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2000여 명의참배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는 공사중이라 내부 입장이 불가하고 외관만 관광 할 수 있다.






싱가폴 쥬롱 새 공원 (Jurong Bird Park)


1971년 문을 연 쥬롱 새공원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600여 종, 8000마리가 넘는 각양각색의 새들이 모여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새 공원이다. 주롱 지구의 중앙에 위치한 약 20만m²의 자연공원은 마치 하늘이 뚫린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 같다. 


공원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조류의 특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넓고 높은 공간을 마련하고 습성에 맞춘 방사형 우리를 제공하는 등 그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새들이 최대한 자연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새들의 특성별로 10여 개의 코너가 산책로를 따라 만들어져 있어 골라보는 재미를 더한다.


쥬롱 새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새들의 쇼(Birds 

and Buddies)인데 앵무새를 비롯해 특수 훈련을 받은 새들의 재롱을 즐길 수 있다.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교외에는 사시사철 푸른 녹음과 화려한 색의 꽃들로 아름다운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이 있다. 이곳은 영국령 시대에 만들어진 커다란 정원으로 약 328km²의 부지에 3000종이 넘는 식물과 편의시설을 가추고 있다. 국립난정원, 진저가든이 있는 중앙 지구, 제이콥 발라스 어린이정원, 허브가든 등이 있는 부킷티마 지역 등으로 나뉜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2012년 새롭게 오픈한 싱가폴 최대 규모의 인공공원으로 싱가폴 랜드마크 마이나베이 샌즈 뒤편에 약 30만평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이 열대정원은 크게 야외 정원과 실내온실로 구분되며 세계 각지에서 자라는 희귀식물까지 감상 할 수 있다. 플라워 돔(Flower Dome), 수퍼트리그로브(Supertree Grove), 월드 오브 플랜츠(World of Plants), 베이 이스트 가든(Bay East Garden) 등으로 나뉜다.































제 3일 (11/29)


07:30 호텔조식 후 09:45 중국사원으로 이동 10:20까지 구경한 후 미니 발리라고 하는 Turi Beach로 이동 바다경치를 구경하였다. 이어서 원주민마을을 구경하고 맛사지샆 으로 이동 1시간 전신 맛사지를 받아 피로를 풀었다. 17:30석식을 한 후 18:50 호텔에 투숙하였다.


중국사원


중국사원은 불교, 도교, 유교가 공존하는 특이한 형태의 사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 공간에 달마상, 관우상, 장비상, 유비상, 석가모니상이 공존하고 있다고 한다.  경내에는 12지상이 있다.











Turi Beach(미니발리)


마치 발리섬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 예쁘고 조그맣게 꾸며진 작은 리조트인데 신혼여행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바다경치가 좋았다.

























원주민마을(Native Village)


인도네시아 바탐 원주민마을은 야자나무로 가득한 현지 전통 마을로 순박한 현지인과 전통 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전통 무용을 보여주고 열악한 환경의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었다.















바탐 (Batam)-인도네시아 섬


바탐섬은 싱가폴에서 동남쪽으로 불과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인도네시아 섬으로 싱가폴에서 페리를 타면 약 45분 정도 걸린다. 바탐은 서울의 2/3의 면적인 415㎢으로 수마트라 동부 빈탄섬이 있는 리아우 주에서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 바탐은 해외로부터 찾아드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빠르게 발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코스와 많은 호화 리조트들이 바탐을 비지니스맨이 선호하는 국제회의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제 4일(11/30)


07:30 바탐에서 페리를 탑승 출발10:30 싱가폴 도착 멀어이언 파크를 산책하고 나와 점심을 먹은 후 13:00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섬으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이어서15:30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여 구경한 후 17:20 석식을 한 후 18:30 스카이파크 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싱가폴 야경을 즐겁게 감상하고 내려와 20:00 리버 크르즈 배를 타고 싱가폴 아름다운 야경을 즐겁게 감상하고 20:30 모든 여행일정을 마치고 21:30 싱가폴 창이공항으로 이동 출국수속을 하였다.


머라이언 파크(Merlion Park)


싱가포르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머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몸으로 되어 있는 동물로 싱가포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머라이언상은 1972년 당시 수상이었던 리콴유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2002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위의 오페라하우스, 스카이파크, 고층빌딩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이다.


















센토사 섬 (Sentosa island)


센토사 섬은 섬 하나가 통째로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는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가장 인기 있는 테마파크이다. 여러 개의 호텔과 카지노까지 들어서 있어 몇 년 전의 센토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실로소 비치를 비롯한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놀이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센토사 섬은 각종 놀이 시설이나 대형 수족관 등 관광거리도 많지만 대형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휴양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 (Chinatown)


차이나타운은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진 곳이다. 한쪽은 복잡한 거리에 활력 넘치는 중국계 인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고, 다른 한쪽은 세련된 바와 스파 숍이 모여 있다.사우스 브리지 로드를 가운데 두고 전자에 속하는 차이나타운과 후자에 속하는 클럽 스트리트가 있다. 차이나타운의 가장 메인이 되는 곳은 파고다 스트리트 시장이다. 언뜻 조잡스러워 보이는 물건들을 파는 곳처럼 보이지만 이국적이면서도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 여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 파크(Sky Park)


스카이 파크는 지상 200m 높이에 최고 52도까지 기울어진 외관,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55층짜리 건물 3개동과 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로 최상층에 올려진 독특한 디자인의 57층짜리 호텔은 현대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우는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 마크이다. 57층 스카이파크 전망대에 올라가 화려한 싱가폴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왔다.



















리버 크르즈 (River Cruise)


싱가포르 강변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돌면서 싱가포르의 유명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투어로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부터 머라이언 파크, 보트 키, 클락 키, 로버트슨 키 까지 중간 중간 선착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운행 시간은 40분이다. 하이라이트는 풀러턴 호텔을 지나 고층 빌딩 숲을 뒤로 하고 머라이언상과 에스플러네이드가 양쪽에 보이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겁게 감상하였다.







제 5일(12/1)


12/1 01:00 싱가폴 창이공항을 출발 6시간 비행하여 12월1일 08:40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