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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9년 1월 안산자락길 산행
최영호
2019. 1. 9. 19:46
2019년 기해년 1월9일 새해 첫 산행으로 교우산악회 김병운 회장외 18명은 독립문역에서 만나 안산자락길을 한 바퀴 돌아 연세대학교로 하산 수경원 터와 광혜원을 구경하고 형제갈비 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을 약속하고 혜여 졌다.
수경원(綬慶園)터와 광혜원(廣惠院)
연세대학교 박물관 뒤편으로 '연세 역사의 뜰'이 있는데, 옛날 수경원 터와 광혜원이 있던 자리다. 수경원은 조선 21대 왕인 영조의 후궁영빈 이씨의 묘였다. 영빈은 1남 6녀를 두었는데, 외아들이 바로 유명한 사도세자다.
1969년에 수경원이 경기도 고양시의 서오릉으로 옮겨진 뒤, 세 개의 석합에서 두 벌의 지석과 한 벌의 명기 및 영조가 이필로 쓴 의열묘 현판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것들은 박물관 민속실에 전시되어 있다. 수경원의 부속건물인 정자각과 비각은 뜰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뜰 안으로 들어서면 목조 한옥이 보이는데, 이는 광혜원을 실제 크기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광혜원은 1885년 4월 10일에 개원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병원이자 연세학원의 모태가 되는 기관이다. 광혜원은 처음에는 재동에 있는 홍영식의 저택을 사용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원래 건물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이후 1985년 5월 연세대학교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복원사업이 추진되어 1987년 4월 1일에 완성되었다. 현재 정자각은 연세기록 보존소, 광혜원은 연세사료관으로 사용되고, 뜰 안은 박물관 야외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 교 우 회(교통부,국토교통부 퇴직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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