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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小舞衣島) 무의 바다누리 길을 다녀와서

최영호 2019. 1. 3. 09:19

20181231일 금년 끝자락에 인천 영종도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 길을 다녀왔다. 공항철도로 인천공항에서 222번 잠진도 행 버스를 타고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건너가 섬에서 다니는 버스를 타고 무의도 광명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2011년에 준공한 연육교를 지나서 무의 바다누리 길 산행을 시작하였다. 데크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안산정상(74m)이다. 이곳에 하도정((鰕島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이어서 소나무숲길을 지나니 자그마한 명사의해변이 나온다. 아기자기한 바위 절벽 모래사장, 앞에 보이는 해녀섬,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어서 섬 이야기 박물관이 나오고 부처깨미 전망대 올라가니 인천대교와 송도가 저 멀리 보인다. 이어서 떼무리길을 따라 돌아 나오니 처음 시작한 연육교다. 다시 걸어 광명항으로 나와 30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 배를 타고 건너와 잠진도에서 2-1버스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공항철도로 귀가하였다.

 

무의도(舞衣島)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행정동은 용유동)의 섬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도의 남서쪽에 있다. 면적은 10.21 km²이고, 인구는 800 여명이 살고 있으며 호룡곡산 (244m)과 국사봉 (230m) 등산로가 있고,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소무의도는 무의도 남쪽에 있는 광명항 건너편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본섬 크기의 60분의 10.17 km²이며, 3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2011년 대무의도와 인도교(길이 414 m × 3.8 m)가 준공되어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바다누리 길을 만들어 놓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무의 바다누리 길은 약 1시간 30분정도면 산행 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49월 착공한 잠진~무의 연도교가 4월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다리는 길이 1.6, 8~12m 규모로, 사업비 736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