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구기동 문수사 대남문 문수봉 대성문 정릉 코스 산행
2021, 4,7 북한산 구기동탐방센터에서 출발 승가사 갈림길을 지나 문수사 경내를 구경하고 대남문에서 문수봉에 올라 북한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였다. 다시 대남문으로 내려와 성곽 길을 타고 대성문을 통과 정릉탐방센터로 하산하였다. 산행거리 약 8km, 5시간 소요된 산행이었다.
문수사 (文殊寺)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삼각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109년(예종 4) 탄연이 창건하였고, 1451년(문종 1) 연창공주가 중창하였으며, 그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듭해오다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현재의 절은 1957년 신수가 중건하였으며, 1985년 혜정이 삼성각을 중수하였다. 당우로는 대웅전·응진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이 절은 원래 오백나한을 모신 기도처로서 유명하다.
대웅전에 봉안된 문수보살상은 명성황후가, 석가모니불은 영친왕의 비인 이방자가 봉안한 것이다. 북한산내의 여러 사찰 중 전망이 제일 좋은 곳에 있다.
대남문(大南門)은 북한산성의 성문으로,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11척, 너비 11척이다. 현재의 대남문은 수개월동안 공사가 마무리 되여 새롭게 복원되어 단청이 아름답다.
문수봉(文殊峰,727m)은 북한산 보현봉 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아래에 문수사가 있다.
대남문에서 성벽을 따라 문수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거침없는 조망이 너무 좋다. 보현봉, 백운대, 의상능선 비봉능선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성문(大城門)은 보국문과 대남문 사이에 위치한 북한산성의 문으로,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13척, 너비 14척이다. 문 안쪽의 명문을 보아 금위영에서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