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道峰山,739.5m) 산행을 다녀와서

 2017년 5월5일 도봉산 포대능선과 y계곡코스 산행계획으로 오전 8시 집을 나와 도봉산역에 도착 도봉산탐방지원센타→도봉대피소→만월암→포대능선정상→y계곡→자운봉(주봉)→만장봉,신선대→산악구조대→도봉탐방지원센타로 내려와 산행을 마쳤는데 8km,약 4시간이 소요된 산행이었다. 공휴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y계곡에서는 정체현상이 일어나 시간이 좀 지체되기도 하였으나 오랜만에 도봉산 포대능선 y계곡 어려운 코스를 무사히 산행을 마쳤고, 도봉산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만월암(滿月庵)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자료가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후 만월암은 보덕굴(普德窟)이라는 참선 도량으로 알려져 오다가 1940년 여여 거사(如如居士) 서광전(徐光前)이 중창하였다. 승려 혜공이 2002년에 법당과 요사로 사용하는 만월보전을, 2004년에 산신각을 새로 지었다.

 

만월암은 도봉산 만장봉(萬丈峰) 중턱에 커다란 바위를 지붕 삼아 지은 작은 암자이다. 만월보전은 정면 네 칸 측면 한 칸 규모의 ㄱ 자형 구조로 건물의 바깥에는 만월보전 편액과 만월선방이라는 편액이 같이 걸려 있다.

 

만월보전 안의 만월암 석불 좌상(滿月庵石佛坐像)은 1999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된 조선 시대의 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