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에 다녀오다

2023년 2월4일 큰딸 내외와 우리 내외 네사람은 오후 2시간을 달려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장에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홍성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새조개는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및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한다. 새조개 껍데기를 까면 삼각형 모양의 긴 흑갈색 ‘발’이 나오는데 그 생김새가 작은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한다.

 

새조개축제는 매년 실시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2023,1,14 ~3,31까지 열리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왕언니회수산집에서 새조개와 싱싱한 해산물을 맛있게 먹고 남당항 노을전망대 산책을 한 후 올라왔다.

 

홍성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당항은 모래를 복원하여 해변을 만들고 노을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아름다운 노을풍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새빨간 색의 물결 모양 데크 높이 13m, 길이 102m로 만든 다리가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