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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게시판

한양도성[사적] 중 남산(목멱산,270m)구간 산행

by 최영호 2023. 1. 8.

 20231763년 전 중확교 은사님이신 최은석 선생님을 모시고 친구들 4명이 동대역에서 만나 남산 산행을 잠시 하고 장충동 평남집에서 족발로 점심을 먹으면서 많은 추억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사님 연세는 금년 95인데 아직도 사무실에 나가 일을 하시면서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산행을 하시면서 행복한 생활을 하시는 모습이 감탄스럽다. 다음 산행을 약속하고 혜여지고 나는 다시 남산 한양도성 길 산행을 하고 내려왔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한양도성은 순성길을 따라 하루에 돌아볼 수 있지만, 내사산을 중심으로 한 백악·낙산·남산(목멱산인왕산 구간과 도성이 멸실된 흥인지문·숭례문 구간 6구간으로 나누어 있다.

 

남산(목멱산,270m)구간은 장충체육관-장충체육관 뒷길(도성 바깥·안쪽 길)-국립극장-나무계단길-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목멱산 봉수대 터)-남산 케이블카 승강장-잠두봉 포토아일랜드-안중근 의사 기념관-백범광장까지 인데 거리는 4.2km ,3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