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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湫岩)의 아침 ** 세세연년(歲歲年年) 무심히 오고가는 파도 여명(黎明)이 술에 취해 다가오면 수평선에 늘어섰던 가로등불 반딧불처럼 스멀대고 간간한 갯바람에 기댄 어부의 손끝에서 소담스레 오징어맛 익어갈 때 촛대바위에 앉아 아침햇살 쪼던 갈매기 빈한(貧寒)한 어촌을 깨운다. - 이춘우- 중산배드민턴클럽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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