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5 중산배드민턴클럽 황장운 실버회장 외 회원 19명은 연천 전곡 구석기 유적, 포천 산청호수, 비둘기낭 폭포, 하늘다리를 구경하고 왔다. 일산에서 09:00 출발, 10:00 연천 전곡 구석기 유적지에 도착하여 구경하였다.
연천 전곡 구석기 유적 (사적 제 268호)
연천 전곡리 구석기유적은 지난 1978년 아슐리인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적이다. 연천 한탄강변의 용암대지 위에 퇴적되어 있는 두터운 점토층에서 다량의 구석기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현재까지 사적지 및 주변지역에 걸쳐서 총 17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이 약 8,500여점에 이른다.
한탄-임진강의 구석기 유적은 동아시아 구석기문화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전곡리유적'의 가장 큰 특징은 주먹도끼로 대표되는 아슐리안 석기공작의 유물들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슐리안 석기공작은 석기공작 속에 포함된 주먹도끼로 비롯된 것이다. 이슐리안 주먹도끼는 프랑스의 이른 시기 구석기유적인 생따슐(St.Acheul) 유적에서 처음 발견된 석재의 양면을 정교하게 가공하여 날을 조성한 석기를 말한다. 이어서 11:30 포천 산정호수로 이동 호수 둘레 길을 한 바퀴 돌아 나왔다.
산정호수 (山井湖水)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명성산을 비롯해 여러 높은 산봉우리, 자인사와 등룡폭포, 등이 주면네 있어 절경을 이루어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호수주변 산책길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아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산책 할 수 있는 호수다. 주변에 놀이공원, 조각공원, 보트장, 수영장, 등이 조성되었다.
13:00 산정호수 구경을 마치고 옷 닭으로 점심을 먹은 후 15:00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있는 비둘기 낭 폭포 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비둘기 낭 폭포 (천연기념물 제537호)
비둘기 낭 폭포는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 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으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 낭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다.
이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 비둘기 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포천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인 한탄강 하늘다리가 있는데 길이 200m로 성인(80㎏)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포천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포천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16:00 출발 18:00 일산도착 저녁을 먹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