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14 일산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초지역에서 내려 123번 버스를 갈아타고 대부도입구에서 하차 안산 대부해솔길 중 제 1코스 구봉도 산행을 하였다. 1코스(11.5km)는 약 3-4시간 소요되는 산행코스로 대부도관광안내소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개미허리 → 낙조전망대 → 종현 어촌체험마을에서 산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안산 대부도의 북단에 위치한 구봉도는 아홉 개의 봉우리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특히 ‘할배바위’, ‘할매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고,.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구봉도 입구에서 구봉도를 가로지르는 산행 코스는 비교적 수월하고 천영물약수터를 거쳐 구봉도와 꼬깔섬이 이어지는 개미허리나무다리를 건너 조금 내려가면 낙조전망대다. 낙조전망대에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햇빛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서 있다. 이어서 해안선을 따라 걸어 나오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하는데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 바위, 할아배 바위라고 한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91km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로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를 통해 안산 대부도의 감탄스러운 자연 경관을 빠짐없이 즐기며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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