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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스크랩] 울릉도 여행을 다녀와서

by 최영호 2008. 11. 3.
 
울릉도(鬱陵島)여행기

2008.10.27 ~29 2박3일 최영호외9명 (김상녕. 김순겸. 이순자. 장정옥. 장재옥. 노 순. 한명집. 이종례. 호금례) 일행은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다. 10월27일 새벽 4시 일산을 출발하여 8시30분경 묵호항에 도착하여 아침밥을 먹고 승선을 기다리는데 파도가 높아 출항이 취소되어 우리들은 묵호에서 제일 큰 금강산 건강 랜드에 숙소를 정하고 천곡동굴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천곡동굴은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4~5억 년 전에 생성된 천연동굴이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있는 동굴로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 등 희귀석들이 어우러져 있다. 이어서 국민관광지인 무릉계곡으로 이동하여 삼화사, 쌍폭, 용추폭포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다.

무릉계곡은 삼화사에서 상류 약 2km 구간의 계곡을 가리키고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곳은 기암괴석과 쌍폭, 용추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우리들은 금강산 건강랜드에 다시 들어와 사우나로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였다.

28일 8시 Sea Flower 쾌속정을 타고 3시간15분이 소요된 11시15분에 울릉도 도동항에 입항하여 점심을 먹은 후 도동 해안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자연을 감상하였다. 13시30분 버스를 타고 육로 관광에 나섰다. 통구미 마을 거북바위를 구경하고 수층터널 삼막터널을 지나 태하마을에 도착하여 모노레일을 탔다.

태하1리 마을에서 태하등대 진입로까지 304m에 설치된 20인승 모노레일의 탑승 시간은 6분 정도며, 최대 39도 경사로 설치되어있으며 모노레일이 도착한 상부 승강장에서 10여분 걸어가 태하등대를 구경하고 등대 뒤편에 천연기념물 제49호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와 후박나무 숲, 한국의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서·북면의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다. 울릉군이 36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준공한 서면 태하리의 관광용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의 인기라고 한다.

북면으로 넘어와서 촛대바위 코끼리 바위를 구경하고 천부마을을 지나 나리분지를 둘러보았다. 성인봉에 오르는 세 가지 등산코스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나리분지에서 시작한다. 나리분지는 면적 2㎢ 동서 약 1.5㎞정도로 울릉도에서 유일한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 분지이다. 늘 푸른 산장 식당에서 씨 껍데기 동동주를 한잔씩 마시고 내려와 저동으로 이동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한 후 저동 항으로 나가 회를 한사라 맛보고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29일 새벽에 일어나 저동 해안 산책길을 산책을 하는데 바람이 새게 불고 먹구름이 올라오더니 빗방울이 떨어져 빨리 내려와 방파제 앞에 서 있는 촛대암을 구경하였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니 파도가 일어나 해상 유람선 관광이 취소 되여 대체코스 관광 길에 나셨다. 먼저 내수전 일출전망대 (440M)에 올라가 저동과 죽도의 풍경을 위에서 바라보니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어서 봉래폭포로 이동하여 구경하고 내려왔다.

봉래폭포는 저동에서 1.5㎞에 위치하고 있는 3단 폭포로 높이는 750m이며,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가 물이 많아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1일 수량은 약 3,000톤 정도로 울릉읍 주민들의 식수원이다. 년 중 4℃인 풍혈과 삼림욕장 등이 있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반드시 둘러보는 곳이기도 하다.

오전 관광을 마치고 도동으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독도 향토사료관과 독도박물관을 관람을 관람하고 약수공원에서 약수를 한 컵씩 마시고 내려왔다. 독도박물관은 한국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물을 건축하여 기증하였으며, 1997년 8월 8일 개관하였다. 초대 관장이자 서지학자인 이종학이 약 30년간 수집하여 기증한 자료와, 1953년 4월 20일부터 3년 8개월 동안 목숨을 걸고 독도를 사수한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유품,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설립 목적은 독도 및 조선해(동해)를 둘러싼 관련자료를 발굴·수집·연구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관리·교육·홍보함으로써,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자료와 이론의 토대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민의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우리들은 울릉도에서 15시30분에 출항하는 한겨례호 배를 타고 2시간 47분이 소요된 18시17분 묵호항에 입항하여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 11시경 일산에 도착하였다. 나는 울릉도 여행이 두 번째 이었으며, 이번 여행은 기상 때문에 차질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울릉도 관광은 다 했다고 보며, 당초계획한 성인봉 등산을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다.


동해항


동해항의 일출


무릉계곡


무릉계곡 두타산


울릉도


울릉도


도동해안산책로


도동해안산책로


도동항에 입항하는 여객선


울릉도 야생화


도동해안산책로


도동해안산책로


태하마을 모노레일


울릉도10대절경(태하등대)


울릉도 저동항에서 일출


울릉도 저동항의 아침


울릉도 저동항의 아침


울릉도 저동항의 아침 촛대바위


울릉도 죽도 앞 절경


울릉도 죽도


울릉도 조동항 전경 (내수전전망대에서)


울릉도 케이불카


독도박물관


해도사 불상


울릉도 도동항


울릉도 도동항 씨 풀라워호


울릉도 북면 코키리바위 앞에서


내수전전망대세서


봉래폭포에서


봉래폭포에서


봉래폭포에서

출처 : 중산배드민턴클럽
글쓴이 : 최영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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