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 2, 12
산행코스 : 삼천사 - 청수동암문 -문수봉(727m) - 대남문 - 구기동
산행시간 : 약 5시간
12시 삼천사계곡 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 삼천사를 잠시 둘러보고 계속
올라 청수동 암문을 통과 문수봉(727m)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였다. 언제나 정상에 올라와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백운대(836.5m),만경대(799.5m) 인수봉(810.5m)
삼각산과 노적봉(716m)이 한 눈에 보이고 비봉(560m),사모바위,
보현봉(700m)이 바로 앞에 보인다. 찬바람 속에서도 한참을 감상한 후
대남문을 거쳐 구기동계곡으로 하산 산행을 마쳤다.
삼천사(三千寺)는 서기 661년(신라 문무왕 1) 원효 대사가 개산하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승병들의 집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고, 임란 중에 소실되었으나 뒷날 이 절의 암자가 있던
마애여래 길상터에 진영 화상이 삼천사라 하여 다시 복원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경내에 위치한 마애여래입상이 천년 고불임을 입증하여
보물로 지정받고 30여 년의 중흥 불사를 통해 대웅보전, 산령각, 천태각,
연수원, 요사채 등의 건물과 세존진신사리탑, 지장보살입상, 종형사리탑,
관음보살상, 5층 석탑, 중창비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문화재 전통사찰로
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삼천사
북한산성 청수동암문
삼각산(백운대,만경대,인수봉)
문수봉(727m)
문수보에서바라본 비봉능선의 풍경
보현봉(700m)
문수봉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사(文殊寺)는 종로구 구기동 2번지에 북한산국립공원내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이다. 문수사는 1109년(예종 4)에 탄연이
창건했다. 1451년(문종 1) 연창공주가 중창하였고 그 뒤 여러 차례 중수를
거듭해 오다 6.25 때 소실된 것을 1957년 신수스님이 중건하였다.
문수사는 예로부터 오백나한을 모시는 기도처로 유명했으며 아직도 그 치성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문수봉 아래로, 북한산 안에 있는 사찰 가운데 주위
경관이 좋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깝게는 동쪽으로 보현봉이, 서쪽으로는
비봉이 절을 감싸고 있으며 좀 더 멀리 시야를 넓혀 보면 남쪽으로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또 멀리 서쪽으로는 한강 하류와 인천 앞바다가 펼쳐진다.
대남문
문수사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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