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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10월13일 등산화도 신지않고 운동복 차림으로 북한산 단풍을 확인하러 갔다가
북한산 5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북한산 단풍은 이제 정상에서 조금 물들어
오고 있는데 아마도 10월 말경이 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2시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부터 걸어서 도선사을 지나고 하루재를 넘어 산악구조대를 거쳐 백운산장에서
땀을 식힌 후 백운대 정상(836.5m)에 올라서니 오후2시 평일인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아름다운 북한산을 감상하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다. 구름이 낀 날이라
시야가 좋지 않지만 그런데로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광경 그리고 만경대,노적봉,
의상봉의 울긋불긋 물들어오는 단풍을 바라보니 그저 마음이 후련하고 상쾌한 기분를
감출수가 없었다. 사진을 몇장 찍고 위문으로 다시 내려와 대동사 북한동 마을
을 지나서 대서문으로 하산을 마치니 오후 5시 오늘산행시간은 꼭 5시간이 소요되었다.
북한산은 백운봉(백운대 836.5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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