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海雲臺) 모래축제
2017년5월28일 08:10 고속버스로 일산 출발 14:00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도착 세계모래조각전을 구경하였다. 이번 조각전은 제13회로“모래 행복을 그리다”라는 테마로 친환경 소재인 모래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였다. 외국작가들이 만들었다는 작품을 돌아보고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을 둘러보고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오륙도 (五六島) 스카이워크(Sky Wolk)-해파랑길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 이다. 이곳에 2013년 10월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 라 이름 붙여 개장하였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 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이다. 바닥유리는 12mm 유리판 4장에 방탄 필름을 붙여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부산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막상 가서 보니 별로 감동을 느끼지 못하였다.
오륙도는 부산의 상징인 섬으로 육지와 가까운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이렇게 6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륙도 해파랑 길 관광안내소를 기점으로 해맞이공원-농바위-동생말까지 걸어보아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오륙도 해맞이공원가지만 올라 오륙도를 조망해보고 다시 내려왔다. 오륙도 뒤에서 솟아오르는 일출 출사는 한반 다시와 보고 싶은 마음은 들었다. 이어서 기장 죽성 성당으로 이동하여 구경하였다.
기장 죽성 성당 (機張 竹城 聖堂) (드라마 ,드림(Dream)세트장)
작은 해안마을에 세워진 이 성당은 2009년 방영 됐던 드라마 ‘드림’ 촬영지다. 이 성당은 진짜 성당이 아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어진 이른바 촬영용 스튜디오다. 비록 진짜 성당이 아닐지라도 성당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때문에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죽성 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쉽게도 성당 문은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 없다.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죽성 성당의 야경을 구경하고 기장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대변항의 일출 촬영을 한 후 식사를 하고 태종대로 이동하였다.
태종대 (太宗臺)
5월29일 10시 태종대에 도착 유람선 관광을 하였다. 태종대를 육로로는 여러 번 와서 보았지만 유람선관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40여 분간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 태종대 등대를 구경하고 기암절벽을 밑에서 바라보는 즐거움이 쫄쫄 하였다.
태종대는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해안지형 가운데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곳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태종대에 이르는 중턱에는 4.3㎞의 순환관광도로가 나 있으며, 이 도로를 따라 약 2㎞쯤 가면 절벽 위에 모녀상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자살바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륙도와 대마도가 보인다.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관광하였다.
광안리해수욕장 (廣安里 海水浴場)
광안대교 바다 빛 미술관, 부산불꽃축제 등으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된 광안리해수욕장은 매년 삼천만명 이상, 피서 철에만 천만 명 이상의 국내ㆍ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한 여름이 아닌데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팅을 하는 모습,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하얀 파도를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노래사장을 산책하고 유명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2시간동안 해변을 산책하고 오후6시10분 일산행 고속버스를 타고 밤 12시 일산에 도착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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