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백두에서 뻗어 오던 산맥이 노령산맥으로 뻗어 내리다 이곳 논산 완주에서 두 얼굴 두 색깔로 한껏 멋을 부린다. 완주에선 웅장한 기암들의 비경을 뽐내더니 논산에선 구름바다에 작은 산봉우리들이 다도해의 잔물결을 펼친다. 이렇게 두 얼굴로 다른 멋을 풍기며 병풍같이 둘러쳐진 기암들은 저마다의 위용을 자랑하며 우람하게 서있다. 금강문 지나서 아찔한 구름다리로 건너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철 계단 위로 오르는 그 멋 그 쓰릴 삼선바위 용문굴 마천대 칠성봉 장군봉 펼쳐지는 기암들의 파노라마 산은 굽이굽이 구름위에 파도를 이루고 발갛게 물들인 낙조대의 일몰 산위에는 또 하나의 바다가 있다. 이곳엔 산위에 다도해가 있다. - 제산 김 대식 - |
dedunsan-img.swf
1.99MB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 (고양시민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작품전) (0) | 2010.11.29 |
---|---|
북한산 숨은벽코스 산행 (0) | 2010.11.25 |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0) | 2010.11.17 |
내장산 단풍 2 (0) | 2010.11.16 |
내장산 단풍 (0) | 201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