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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게시판

국립 현충원둘레길 산행

by 최영호 2018. 6. 13.

2018, 6,13 김병운 교우산악회장 외 23명은 10:30 국립현충원 정문에서 모여 현충원둘레길 산행을 다녀왔다. 흑석동쪽 둘레길 입구 달마사 서달산 정상(179m),동작대 현충원길 인공폭포로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다음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서달산(西達山 179m)달마(達磨)가 서(西)쪽으로부터 왔다는 불교의 화두(話頭)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화장산(華藏山), 공작봉(孔雀峰)이라고 달리 불리기도 하는데 화장산은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의 옛 이름이 화장사(華藏寺)여서 붙여진 이름이고,

 

공작봉은 국립현충원을 감싸고 있는 산봉우리 정상에서 뻗은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의 산세가 공작이 알을 품은 것과 같은 공작포란형(孔雀抱卵形)의 형국(形局)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달마사(達磨寺)는 대한제국 말엽의 유명한 선승이었던 만공스님의 제자셨던 유심스님에 의해 1931년 창건되었다. 달마사를 감싸안은 서달산은 한강을 굽어보며 들어선,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길지이며 북한산에서 남산을 거쳐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녹색축의 허리를 이루는 중요한 산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달마사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도량이다.